站着等你三千年(zhànzheděngnǐsānqiānnián, 짠저떵니산치앤니앤,
서서 당신을 3천 년 기다리겠어요) - 小虾米(xiǎoxiāmǐ, 샤오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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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翻过了雪山来到了草原
wǒfānguòlexuěshānláidàolecǎoyuán
워판꿔러쉐싼라이따오러차오왠
난 설산을 넘어 초원에 왔어요
只为在你出嫁前再看你一眼
zhǐwèizàinǐchūjiàqiánzàikànnǐyìyǎn
쯔웨이짜이니추쟈치앤짜이칸니이얜
단지 당신이 시집가기 전 한 번 더 보기 위해서죠
说好了要一起到海枯石烂
shuōhǎoleyàoyìqǐdàohǎikūshílàn
쒀하오러야오이치따오하이쿠스란
우린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함께 하기로 약속했었는데
难道你忘了我们发过的誓言
nándàonǐwànglewǒmenfāguòdeshìyán
난따오니왕러워먼파꿔더쓰얜
정녕 우리의 맹세를 잊은 건 아니겠지요
阿妈说我们就是缘分太浅
āmāshuōwǒmenjiùshìyuánfèntàiqiǎn
아마쒀워먼쥬우쓰왠펀타이치앤
어머님은 우리의 연분이 너무 얕다고 하셨고
阿爸不说话抽了一夜的烟
ābàbùshuōhuàchōuleyíyèdeyān
아바뿌쒀화처우러이예더얜
아버님은 아무 말 없이 밤새 담배만 태우셨지요
在你的毡房外我唱断了琴弦
zàinǐdeZhānfángwàiwǒchàngduànleqínxián
짜이니더짠팡와이워창똰러친시앤
당신의 파오 밖에서 줄이 끊어지도록 노래했는데
看着你走远我把泪流干
kànzhenǐzǒuyuǎnwǒbǎlèiliúgān
칸저니저우왠워바레이류우깐
멀리 떠나는 당신을 보고는 눈물이 말라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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妹妹你要做一只绝情的雁
mèimeinǐyàozuòyìzhījuéqíngdeyàn
메이메이니야오쭤이쯔줴칭더얜
만약 당신이 무정한 기러기가 된다면
哥哥做胡杨等你三千年
gēgezuòhúyángděngnǐsānqiānnián
꺼거쭤후양떵니산치앤니앤
난 사막의 포플러가 되어 당신을 3천 년 기다릴 거예요
生也等你死也等你
shēngyěděngnǐsǐyěděngnǐ
썽예떵니쓰예떵니
살아서도 죽어서도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等到地老天荒我的心不变
děngdàodìlǎotiānhuāngwǒdexīnbúbiàn
떵따오띠라오티앤황워더씬부삐앤
영원히 내 마음은 변치 않을 거예요
妹妹我等你三年又三年
mèimeiwǒděngnǐsānniányòusānnián
메이메이워떵니싼니앤여우싼니앤
당신을 3년 또 3년을 기다리고서야
才知你去了个地方叫永远
cáizhīnǐqùlegèDìfangjiàoyǒngyuǎn
차이쯔니취러꺼띠팡쟈오용왠
비로소 당신이 영원히 먼 곳으로 떠난 것을 알았어요
你说别等我别等我
nǐshuōbiéděngwǒbiéděngwǒ
니쒀비에떵워비에떵워
당신은 기다리지 말라고 했지만
可我怎么忍心让你守着孤单
kěwǒzěnmerěnxīnràngnǐshǒuzhegūdān
커워쩐머런씬뢍니써우저꾸딴
내 어이 당신이 혼자 외롭게 내버려 둘 수 있을까요
-. 海枯石烂(hǎikūshílàn, 하이쿠스란) :
영원히 변치 않겠다고 맹세할 때 쓰이는 성어로 <바닷물이 마르고
돌이 썩을 정도로 오랜 세월이 지나다>란 뜻임
-. 毡房(Zhānfáng, 짠팡) : <파오>라고도 하는 몽골의 이동 가옥
-. 胡杨(húyáng, 후양) : 사막 지대에 사는 포플러
作词, 作曲:王琪(wángqí, 왕치)
原唱 : 王琪(wángqí, 왕치) <2018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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