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김용임 18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꽃 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花咲く 頃には 二人で 行った 街を 하나사쿠 코로니와 후타리데 읻타 마치오 눈 내리는 계절엔 나 홀로 걸어가네 雪の降る 季節には 私ひとり 歩いて 行く。 유키노후루 키세쯔니와 와타시히토리 아루이테 유쿠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愛してると 変わらないで いようと。 아이시테루토 카와라나이데 이요-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誓った あの人は どこへ 行って 치칻타 아노히토와 도코에 읻테 첫눈 내린 이 거리엔 슬픔만 가득 찼네 初雪の この通りには 悲しさばかりが いっぱい。 하쯔유키노 코노토-리니와 카나시미바카리가 입파이 2)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鳥の鳴いた 丘を 二人で 歩いて 行きながら 토리노나이..

항구의 사랑(港の愛, 미나토노아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항구의 사랑(港の愛, 미나토노아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둘이서 걸어가는 남포동의 밤거리 二人で歩いた ナンポドンの夜の街。 후타리데아루이타 남포동노요루노마치 지금은 떠나야 할 슬픔의 이 한밤 今は去るべき 悲しみのこの夜更け。 이마와사루베키 카나시미노코노요후케 울어봐도 소용없고 泣いてみても 届かぬ 나이테미테모 토도카누 붙잡아도 살지 못할 항구의 사랑 引き止めても 添い遂げぬ 港の愛。 히키토메테모 소이토게누 미나토노아이 영희야 잘 있거라 영희야 잘 있거라 ヨンヒよ。さようなら。ヨンヒよ。さようなら。 영희요 사요-나라 영희요 사요-나라 2) 네온 불 반짝이는 부산극장 간판에 ネオンの光が輝く ブサン劇場の看板に 네온노히카리가카가야쿠 부산게키죠-노캄반니 옛꿈이 아롱대는 흘러간 로맨스 昔の夢がちらつく 過ぎ去ったロマン..

영시의 이별(零時の別れ, 레이지노와카레)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영시의 이별(零時の別れ, 레이지노와카레)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1) 네온 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ネオンの灯りが 寂しく 消えてゆく 三叉路。 네온노아카리가 사비시쿠 키에테유쿠 산사로 이별 앞에 너와 나는 別れの前で お前と 俺は 와카레노마에데 오마에토 오레와 한없이 울었다 果てしなく 泣いた。 하테시나쿠 나이타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의 불장난 思い出だけを 残した 若い日の火遊び。 오모이다케오 노코시타 와카이히노히아소비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原点に 戻る 零時のように 겐텐니 모도루 레이지노요-니 사랑아 안녕 愛よ! さよなら。 아이요 사요나라 2) 밤안개가 자욱한 길 깊어가는 이 한밤 夜霧が 立ち込める 道 更けゆく この夜。 요기리가 타치코메루 미치 후케유쿠 코노요 너와 나의 주고받은 お前と 俺の 交わ..

비겁한 맹세(卑怯な 誓い, 히쿄-나 치카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비겁한 맹세(卑怯な 誓い, 히쿄-나 치카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この命 尽きるまで 心変わりしないと 코노이노치 쯔키루마데 코코로가와리시나이토 눈물을 흘려주던 네가 네가 涙を 流してくれた お前が お前が 나미다오 나가시테쿠레타 오마에가 오마에가 토라져 갈 줄이야 すねて 行くとは。 스네테 유쿠토와 이토록 바보처럼 버림받은 내 청춘 これほど バカなよう 捨てられた わが青春。 코레호도 바카나요- 스테라레타 와가세이슝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드냐 この恋が 芝居なのか。 それとも いたずらなのか。 코노코이가 시바이나노카 소레도모 이타즈라나노카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あ~ 卑怯にも 卑怯にも 아~ 히쿄-니모 히쿄-니모 맹서만 두고 가느냐 誓いだけを 残したまま 行くのか。 치카이다케오 노코시..

천상재회(天上再会, 텐죠-사이카이)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천상재회(天上再会, 텐죠-사이카이)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그대는 오늘 밤도 내게 올 순 없겠지 君は 今晩も 私に 来る ことが 出来ないでしょう。 키미와 콤밤모 와타시니 쿠루 코토가 데키나이데쇼- 목메여 애타게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여 咽んで 切なく 呼んでみても 答えが ない 君よ! 무슨데 세쯔나쿠 욘데미테모 코타에가 나이 키미요 못다 한 이야기는 눈물이 되겠지요 いい果てぬ 話は 涙に 変わるでしょう。 이이하테누 하나시와 나미다니 카와루데쇼- 나만을 사랑했다는 말, 바람결에 남았어요 私だけを 愛したと いう 言葉 風の便りに 残っているわ。 와타시다케오 아이시타토 이우 코토바 카제노타요리니 노콛테이루와 * 끊을 수 없는 그대와 나의 인연은 운명이라 생각했죠 切っては 切られない 君との縁は 運命だと 思ったわ。 킫테와..

꽃잎 편지(花びらの手紙, 하나비라노테가미)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꽃잎 편지(花びらの手紙, 하나비라노테가미) - 김용임(キムヨンィム) 1) 흐르는 저 강물에 띄워 보낸 꽃잎 편지 川の流れに 浮かべて 寄せた 花びらの手紙、 카와노나가레니 우카베테 요세타 하나비라노테가미 고운 사연 적어서 그 님에게 띄웁니다 私の心を 込ませた 便りを あの人に 届けているわ。 와타시노코코로오 코마세타 타요리오 아노히토니 토도케테이루와 아름다운 강마을에 버들잎이 싹이 틀 때 美しき川村に 柳が 芽生える 時 우쯔쿠시키카와무라니 야나기가 메바에루 토키 오신다는 그 님을 그리워 못 잊어 帰って来ると 言った あの人を 恋しくて 忘れられなくて 카엗테쿠루토 읻타 아노히토오 코이시쿠테 와스레라레나쿠테 띄워 보낸 첫사랑의 꽃잎 편지 浮かべて 送った 初恋の 花びらの手紙。 우카베테 오쿧타 하쯔코이노 하나비라노테가미 2..

안개 낀 장충단 공원(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안개 낀 장충단 공원(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誰を 探して来たのか。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다레오 사가시테키타노카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落葉松 枯れ木を 黙って ぎゅっと 抱きしめて 泣いてばかりいるのか。 카라마쯔 카레키오 다맏테 귣토 다키시메테 나이테바카리이루노카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昔 この所に 刻んだ あの名前、 はっきり 残っていた この字。 무카시 코노토코로니 키잔다 아노나마에 학키리 노콛테이타 코노지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떠나가는 장충단 공원 もう一度 撫でながら 出てゆく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모-이치도 나데나가라..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私のただ一人の 恋人は 去って, 와타시노타다히토리노 코이비토와 삳테)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私のただ一人の 恋人は 去って, 와타시노타다히토리노 코이비토와 삳테)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너를 보내는 들판에 君を 見送る 野原に 키미오 미오쿠루 노바라니 마른 바람이 슬프고 乾いた 風が 悲しく 카와이타 카제가 카나시쿠 내가 돌아선 하늘에 私が 背を 向けた 空に 와타시가 세오 무케타 소라니 살빛 낮달이 슬퍼라 肌色の 昼つきが 悲しいわ。 하다이로노 히루쯔키가 카나시이와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長い間 忘れた 涙が 沸き、 나가이아이다 와스레타 나미다가 와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背中が 曲がるような 人生の重みよ。 세나카가 마가루요-나 진세이노오모미요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行け! 恋人よ。 歳月に 連れて 유케 코이비토요 사이게쯔니 쯔레테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

漢江(はんかわ, 항카와)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漢江(はんかわ, 항카와)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川辺で 垂れ下がった 恨み多いの 柳の枝は 카와베데 타레사갇타 우라미오오이노 야나기노에다와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昨夜の ぬか雨に 咽び泣くのね。 사쿠야노 누카아메니 무세비나쿠노네 떠나간 그 옛 님은 언제나 오나 行き去った 昔の人は いつになって 帰るのかしら。 이키삳타 무카시노히토와 이쯔니낟테 카에루노카시라 기나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長い 川筋は 限り無しに 流れるわ。 나가이 카와스지와 카기리나시니 나가레루와 2) 흐르는 한강물 한없이 흐르건마는 流れる 漢江の水は とめどなく 流れているのに 나가레루 항카와노미즈와 토메도나쿠 나가레테이루노니 목이 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咽ぶ 水の音は 今日も 泣くのね。 무세..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ハマナスが 咲いて また 散る 島の村に 하마나스가 사이테 마타 치루 시마노무라니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渡り鳥と ともに 単身赴任した あの男(ひと)。 와타리도리토 토모니 탕싱후닌시타 아노히토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島の十九の娘が 純情で 捧げ 시마노쥬-큐-노무스메가 쥰죠-데 사사게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愛した あの名前は チョンガー先生。 아이시타 아노나마에와 춍가-센세이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ソウルには 行かないで。 소우루니와 유카나이데 가지를 마오 行かないでください。 유카나이데쿠다사이 2)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雲も 追われる 島の村に 쿠모모 오와레루 시마노무라니 무엇하러 왔던가 총각 ..

지평선은 말이 없다(地平線は もの言わない。치헤이셍와 모노이와나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지평선은 말이 없다(地平線は もの言わない。 치헤이셍와 모노이와나이)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어드메 계시온지 보고픈 어머님은 どこに いらっしゃるのかしら。 逢いたい お母さんは。 도코니 이랏샤루노카시라 아이타이 오카-상와 얼마나 멀고 먼지 가고픈 내 고향은 どれほど 遥かに 遠いのかしら。 帰りたい 故郷は。 도레호도 하루카니 토-이노카시라 카에리타이 후루사토와 언제나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 모습 いつも 目を 閉じれば 思い浮かぶ あの面影。 이쯔모 메오 토지레바 오모이우카부 아노오모카게 그리워 불러보는 이름이건만 恋しくて 呼んでみる あの名前なのに 코이시쿠테 욘데미루 아노나마에나노니 지평선은 말이 없다. 대답이 없다 地平線は もの言わない。 答えて くれない。 치헤이셍와 모노이와나이 코타에테 쿠레나이 2) 드넓은 이..

사랑님(愛するあの人, 아이스루아노히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사랑님(愛するあの人, 아이스루아노히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몇 굽이 돌고 돌아 사랑님을 보았을까 曲がり道で 愛する方に 出会ったら 마가리미치데 아이스루카타니 데앋타라 새벽안개 이슬 되어 알알이 맺혔구나 朝もや 露に なって しずくに なったのか。 아사모야 쯔유니 낟테 시즈쿠니 낟타노카 한 올 한 올 타는 가슴 어디에 둘까 燃えつづく この胸 どこに 置いてくか。 모에쯔즈쿠 코노무네 도코니 오이테쿠카 그리운 맘 사랑에 젖네 恋しいごころは 浸るのね。 코이시이고코로와 히타루노네 아 아아 아 아 아아 아~~ あ ああ あ あ ああ あ~~ 안타까운 내 님이여 切ない 私の貴方よ。 세쯔나이 와타시노아나타요 저 구름에 몸을 실어 둥실둥실 띄어볼까 流れる 雲に この身を 乗せて ふわふわ 浮かすのか。 나가레루 쿠모니 코노미..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薄桃色の チマが 春の風に なびいていたよ。 우스모모이로노 치마가 하루노카제니 나비이테이타요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今日も チョゴリのむすびひもを 噛みながら 쿄-모 쵸고리노무스비히모오 카미나가라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山燕が 飛び交う 城隍堂の道で 야마쯔바메가 토비카우 성황당노미치데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花が 咲いたら 共に 笑い、花が 散ったら 共に 泣いた 하나가 사이타라 토모니 와라이 하나가 칟타라 토모니 나이타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真のあの誓いに 春の日は 行くよ。 마코토노아노치카이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真っ青な 草葉が 水に 浮いて..

저 강은 알고 있다(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저 강은 알고 있다(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비 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雨の降る 洛東江に 夕焼けの色が 深みを 増したら 아메노후루 니 유-야케노이로가 후카미오 마시타라 흘려보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 過ごしてしまった 私の青春が 涙の中に 思い浮かぶわ。 스고시테시맏타 와타시노세이슝가 나미다노나카니 오모이우카부와 한 많은 반평생의 눈보라를 안고서 恨み多いの 半生の 吹雪を 抱いて 우라미오오이노 한세이노후부키오 다이테 모질게 살아가는 이 내 심정을 辛く 生きて行く この私の 心情を 쯔라쿠 이키테유쿠 코노와타시노 신죠-오 저 강은 알고 있다 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2) 밤안개 깊어가고 인정 노을 사라지면 夜霧が 深くなって 情けの夕..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カモメよ。 海の上で 鳴かないで。 키모메요. 우미노우에데 나카나이데 연분홍 저고리만 눈물 젖는데 桃色のチョゴリばかり 涙で 濡れるのに 모모이로노쵸고리바카리 나미다데 누레루노니 저 멀리 수평선엔 흰 돛대 하나 はるか 遠く 水平線には 白い 帆柱 一つ。 하루카 토-쿠 스이헤이센니와 시로이 호바시라 히토쯔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今日も あ~ 去った あの人は 来ないわ。 쿄-모 아~ 삳타 아노히토와 코나이와 2) 모래에 적은 글씨 애처롭지요 砂に 書いた 字が せつないわ。 스나니 카이타 지가 세쯔나이와 물결이 씻어 가면 흔적도 없어 波が 洗って行ったら 跡も ない。 나미가 아랃테읻타라 아토모 나이 석양에 외로워라. 나..

연락선은 떠난다(連絡線は 出てゆく,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연락선은 떠난다(連絡線は 出てゆく,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쌍 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二つの汽笛が 泣き泣き 連絡線は 出てゆく。 후타쯔노키테키가 나키나키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잘 가소. 잘 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 さよなら さよなら 涙の濡れた ハンカチ。 사요나라 사요나라 나미다노누레타 항카치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本当に 貴方だけを、本当に 貴方だけを 혼토-니 아나타다케오 혼토-니 아나타다케오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愛するために 涙を 流しながら 아이스루타메니 나미다오 나가시나가라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私は 出て行くわ。 あなた、泣かないで。 와타시와 데테유쿠와 아나타 나카나이데 2) 파도는 출렁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波は だぶだぶ 連絡線は 出てゆく。 나..

녹슬은 기찻길(錆びた鉄路, 사비타테쯔로)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녹슬은 기찻길(錆びた鉄路, 사비타테쯔로)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휴전선 달빛 아래 녹슬은 기찻길 休戦線の 月光の下 錆びた 鉄路。 큐-센센노 겍코-노시타 사비타 테쯔로 어이해서 핏빛인가 말 좀 하렴아 どうして 血の色なのか。 ちょっと 話してよ! 도-시테 치노이로나노카 쵿토 하나시테요 전해다오. 전해다오 伝えて! 伝えて! 쯔타에테 쯔타에테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故郷を 失った 悲しみを。 錆びた 鉄路よ! 코-쿄오 우시낟타 카나시미오 사비타 테쯔로요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両親の情を 懐かしんで 泣く この心。 료-신노죠-오 나쯔카신데 나쿠 코노코코로 2)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大同江と 漢江の水は 西海で 出会い、 토 노미즈와 사이카이데 데아이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南と..

소양강 처녀(ソヤン川 の乙女, 소양카와노오토메)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소양강 처녀(ソヤン川の乙女, 소양카와노오토메)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日暮れた ソヤン川に 黄昏が 迫ったら 히구레타 소양카와니 타소가레가 세맏타라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淋しい 葦原に すすり泣く ホトトギスよ。 사비시이 아시하라니 스스리나쿠 호토토기스요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十八歳の いちごみたいな 若い 私の純情を 쥬-하치노 이치고미타이니 와카이 와타시노쥰죠-오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お前さえも 分かってくれなかったら 私は 私は どうするの。 오마에사에모 와칻테쿠레나칻타라 와타시와 와타시와 도-스루노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あ~ 恋しくて 思いだけを 焦がす 아~ 코이시쿠테 오모이다케오 코가스 소양강 처녀 ソヤン川の乙女。 소양카와노오토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