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신미래 12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신미래(シンミレ)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신미래(シンミレ)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あなたは 何で そう しますか。 아나타와 난데 소- 시마스카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ひとりで 小川に 座って 히토리데 오가와니 스왇테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やや青い 草が しょうずって 야야아오이 쿠사가 쇼-즏테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さざ波が 春風に 静かに 揺れる 時に 사자나미가 하루카제니 시즈카니 유레루 토키니 *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行っても 永遠に 行くのは なかったと 言った 읻테모 에-엔니 유쿠노와 나칻타토 읻타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そんな 約束が あったでしょう。 손나 야쿠소쿠가 앋타데쇼-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毎日 小川に 出て 座って 마이니치 오가와니 데테 스왇테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とめどなく..

귀거래사(帰去来辞, 키쿄라이지) - 신미래(シンミレ)

귀거래사(帰去来辞, 키쿄라이지) - 신미래(シンミレ) 우우우 ~~ 우우우 ~~ ううう ~~ ううう ~~ 1)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天の下に 地が あり、その上に 私が いるから 텐노시타니 치가 아리 소노우에니 와타시가 이루카라 어디인들 이 내 몸 둘 곳이야 없으리 どこでも この身が いる 場所が ないでしょうか。 도코데모 코노미가 이루 바쇼가 나이데쇼-카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日が 暮れると 泣くのか。それほど 私が しがないのか。 히가 쿠레루토 나쿠노카 소레호도 와타시가 시가나이노카 별이 지는 저 산 너머 내 그리 쉬어가리라 星が 散る あの山の向こうから 私が 休んで ゆこう。 호시가 치루 아노야마노무코-카라 와타시가 야슨데 유코- 바람아. 불어라. 이 내 몸을 날려주..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신미래(シンミレ)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신미래(シンミレ) 1)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聞かないで。私の年齢は 聞かないで。 키카나이데 와타시노넨레이와 키카나이데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この秋には 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 아이스루노요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私ひとりの 行く 道は 寂しすぎるわ。 あまりに 寂しすぎるわ。 와타시히토리노 유쿠 미치와 사비시스기루와 아마리니 사비시스기루와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窓の外に 涙ぐむ 私に 似ている もみじば ひとつ。 마도노소토니 나미다구무 와타시니 니테이루 모미지바 히토쯔 아~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あ~ 秋は 音も なく 見て見ぬふりを するさま 流れて行くのに 아~ 아키와 오토모..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男は船 女は港, 오토코와후네 온나와미나토) - 신미래(シンミ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男は船 女は港, 오토코와후네 온나와미나토) - 신미래(シンミレ) 1)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いつも やってくる 波止場の別れが 이쯔모 얃테쿠루 하토바노와카레가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心残りで 両手を 固く 握ったのかしら。 코코로노코리데 료-테오 카타쿠 니긷타노카시라 눈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目の前の海を 言い訳に 別れるのかしら。 메노마에노우미오 이이와케니 와카레루노카시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男は 船 女は 港。 오토코와 후네 온나와 미나토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見送る 人は 黙っているのに 미오쿠루 히토와 다맏테이루노니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去って行く 男が 何の言葉を すると いうの。 삳테유쿠 오토코가 난노코토바오 스루토 이우노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그때 그 사람(あの時のあの人, 아노토키노아노히토) - 신미래(シンミレ)

그때 그 사람(あの時のあの人, 아노토키노아노히토) - 신미래(シンミレ) 1)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雨が 降ったら 思い出す あの人。 아메가 훋타라 오모이다스 아노히토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いつも 無口だった あの人。 이쯔모 무쿠치닫타 아노히토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恋の辛さを 密かに 隠して 코이노쯔라사오 히소카니 카쿠시테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去った 人を 忘れなくて 泣いた あの人。 삳타 히토오 와스레나쿠테 나이타 아노히토 그 어느 날 차 안에서 내게 물었지 ある日 車の中で 私に 聞いたわね。 아루히 쿠무마노나카데 와타시니 키이타와네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世の中で 一番 悲しいものは 何かと。 요노나카데 이치방 카나시이모노와 나니카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愛より も..

잃어버린 우산(失ってしまった傘, 우시낟테시맏타카사) - 신미래(シンミレ)

잃어버린 우산(失ってしまった傘, 우시낟테시맏타카사) - 신미래(シンミレ) 1)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霧雨が 白く 降っていた 夜 키리사메가 시로쿠 훋테이타 요루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あなたの住む 小さい 島へ 私を 導いた あの日から 아나타노스무 치이사이 시마에 와타시오 미치비이타 아노히카라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あなたは 私には ただ ひとつの傘に なりましたけど 아나타와 와타시니와 타다 히토쯔노카사니 나리마시타케도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今 雨の中へ 歩いてゆく 이마 아메노나카에 아루이테유쿠 나는 우산이 없어요 わたしは 傘が ないのよ。 와타시와 카사가 나이노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今は 過ぎ去った 話が 이마와 스기삳타 하나시가 내겐 꿈결 같지만 私には 夢路みたいですけ..

갈색 추억(茶色の思い出, 챠이로노오모이데) - 신미래(シンミレ)

갈색 추억(茶色の思い出, 챠이로노오모이데) - 신미래(シンミレ)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薄ら 茶色の 灯火の下で 우스라 챠이로노 토모시비노시타데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冷たく 冷めて行く コーヒーカップ。 쯔메타쿠 사메테유쿠 코-히-캅푸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人々は みんな 出て行って 히토비토와 민나 데테읻테 나만 홀로 남은 찻집 私一人だけが 残っている 喫茶店。 와타시히토리다케가 노콛테이루 킷사텡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何の約束も ないのに 난노야쿠소쿠모 나이노니 그 사람 올 리도 없는데 あの人が 来るはずも ないのに 아노히토가 쿠루하즈모 나이노니 나도 몰래 또다시 찾아온 我知らず また 尋ねて来た 와레시라즈 마타 타즈네테키타 지난날 추억 속의 찻집 昔の思い出の 喫茶店。 무카시노오모이데노 킷사텡 * 우리는 나란히 커..

인연(縁, 에니시) - 신미래(シンミレ)

인연(縁, 에니시) - 신미래(シンミレ) 1) 약속해요 私 約束するわ。 와타시 야쿠소쿠스루와 이 순간이 다 지나고 この瞬間が 皆 過ぎて 코노슝캉가 민나 스기테 다시 보게 되는 그날 また 逢うように なる その日 마타 아우요-니 나루 소노히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すべてを 捨てて あなたのそばに 立ち、 스베테오 스테테 아나타노소바니 타치 남은 길을 가리란 걸. 残る 道を 行こうと 言う ことを。 노코루 미치오 유코-토 이우 코토오 인연이라고 하죠 縁だと 言うでしょう。 에니시다토 이우데쇼- 거부할 수가 없죠 拒む ことが 出来ないでしょう。 코바무 코토가 데키나이데쇼-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私の人生に こんなに 美しい 日が 와타시노진세이니 콘나니 우쯔쿠시이 히가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また おとずれて ..

봄비(春雨, 하루사메) - 신미래(シンミレ)

봄비(春雨, 하루사메) - 신미래(シンミレ)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春雨の中に 去った 人、春雨に 降られて 帰って来たわ。 하루사메노나카니 삳타 히토 하루사메니 후라레테 카엗테키타와 그때 그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あの日 あの時は、あの日 あの時は 笑いながら 別れたのに。 아노히 아노토키와 아노히 아노토키와 와라이나가라 와카레타노니 *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今日のこの時間、 今日のこの時間 쿄-노코노지캉 쿄-노코노지캉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 余りも 惜しくて お互いに 泣きながら 窓外を 見るわ。 아마리모 오시쿠테 오타가이니 나키나가라 소-가이오 미루와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春雨に なって 帰って来た ひと、 하루사메니 낟테 카엗테키타 히토 비가 되어 가슴 적시..

꽃(花, 하나, Flower) - 신미래(Shin Mi-Rae, シンミレ)

꽃(花, 하나, Flower) - 신미래(Shin Mi-Rae, シンミレ) * 날 찾아오신 내 님! 어서 오세요 私を 訪ねて 来た 私のあなた、 さあ いらっしゃい。 와타시오 타즈네테 키타 와타시노아나타 사- 이랏샤이 My lover who comes to see me! Please come here! 我的爱人快来吧! 请快来! 당신을 기다렸어요 あなたを 待っていました。 아나타오 맏테이마시타 I have been waiting for you. 我一直等着你 라이 라이야 来来呀 어서 오세요 いらっしゃい。 이랏샤이 Please come here! 请快来吧! 당신의 꽃이 될래요 あなたの花に なるわ。 아나타노하나니 나루와 I will become your flower. 我愿做你身旁的花儿 어디서 무엇하다 이제 왔나요? ..

안동역에서(アンドン駅から, 안동에키카라) - 신미래(シンミレ)

안동역에서(アンドン駅から, 안동에키카라) - 신미래(シンミレ) 1)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風に 飛ばされた 虚しい 誓いなのか。 카제니 토바사레타 무나시이 치카이나노카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初雪降る日 アンドン駅の前で 하쯔유키후루히 안동에키노마에데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逢おうよと 約束した 人。 아오-요토 야쿠소쿠시타 히토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明け方から 降る 雪が 膝まで 積もるのに 아케가타카라 후루 유키가 히자마데 쯔모루노니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来ないのか。来られないのか。 코나이노카 코라레나이노카 오지 않는 사람아 まだ 見えない 人よ。 마다 미에나이 히토요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切ない 私の心だけが 待ち焦がれて。 세쯔나이 와타시노코코로다케가 마치코가레테 기적..

목포행 완행열차(木浦行き緩行列車, 목포유키 캉코-렛샤) - 신미래(シンミレ)

목포행 완행열차(木浦行き緩行列車, 목포유키 캉코-렛샤) - 신미래(シンミレ) 1) 목포행 완행열차 木浦行き 緩行列車 목포유키 캉코-렛샤 마지막 기차 떠나가고 終列車 出て行く 슈-렛샤 데테유쿠 늦은 밤 홀로 외로이 夜更けに ひとり淋しく 요후케니 히토리사비시쿠 한잔 술에 몸을 기댄다 お酒一杯に 身を 投げ掛ける。 오사케입파이니 미오 나게카케루 우리의 사랑은 이제 ふたりの恋は もう 후타리노코이와 모-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ここまでで 終わりでしょうか。 코코마데데 오와리데쇼-카 우리의 짧은 인연도 ふたりの 浅い絆も 후타리노 아사이키즈나모 여기까지가 끝인가요 ここまでで 最後でしょうか。 코코마데데 사이고데쇼-카 잘 가요 인사는 못 해요 サヨウナラ 挨拶は 出来ない。 사요-나라 아이사쯔와 데키나이 아직 미련이 남아서 ま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