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김수희 9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김수희(キムスヒ)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김수희(キムスヒ) 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思い出に ふけ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오모이데니 후케테 상처 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傷ついた 私の愛は 涙だけなのに。 키즈쯔이타 와타시노아이와 나미다다케나노니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 버린 あ~ 燃えた 煙のように 跡なく 去ってしまった 아~ 모에타 케무리노요-니 아토나쿠 삳테시맏타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あの人の心は 戻る あても ないわ。 아노히토노코코로와 모도루 아테모 나이와 2)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夜さえ 眠っ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요루사에 네묻테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病んだ 私の愛は ため息だけなのに。 얀다..

눈이 내리네(雪が 降る, 유키가 후루) - 김수희(キムスヒ)

눈이 내리네(雪が 降る, 유키가 후루) - 김수희(キムスヒ)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雪が 降る。 貴方が 行ってしまった 今。 유키가 후루 아나타가 읻테시맏타 이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雪が 降る。 寂しくなる 私の心。 유키가 후루 사비시쿠나루 와타시노코코로 * 꿈에 그리던 따뜻한 미소가 夢の中で 偲んだ 暖かい 微笑が 유메노나카데 시논다 아타타카이 호호에미가 흰 눈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네 白い 雪の中に かすんで 見えないわ。 시로이 유키노나카니 카슨데 미에나이와 하얀 눈을 맞으며 걸어가는 그 모습 白い 雪に 降られながら 歩いてゆく あの姿、 시로이 유키니 후라레나가라 아루이테유쿠 아노스가타 애처로이 불러도 하얀 눈만 내리네 哀しく 呼んでも ただ 白い 雪が 降るばかり。 카나시쿠 욘데모 타다..

가슴 아프게(胸痛くて, 무네이타쿠테) - 김수희(キムスヒ)

가슴 아프게(胸痛くて, 무네이타쿠테) - 김수희(キムスヒ) 1) 당신과 나 사이에 あなたと 私の間に 아나타토 와타시노아이다니 저 바다가 없었다면 あの海が 無かったら 아노우미가 나칻타라 쓰라린 이별만은 つらい 別れだけは 쯔라이 와카레다케와 없었을 것을 なかったはずなのに。 나칻타하즈나노니 해 저문 부두에서 日暮れの波止場で 히구레노하토바데 떠나가는 연락선을 立ち去る 連絡船を 타치사루 렌라쿠셍오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胸痛くて 胸痛くて 무네이타쿠테 무네이타쿠테 바라보지 않았으리 見つめなかったはずなのに。 미쯔메나칻타하즈나노니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かもめも わたしの心のように 카모메모 와타시노코코로노요-니 목메어 운다 むせび泣いているね。 무세비나이테이루네 2) 당신과 나 사이에 あなたと 私の間に 아나타토 와타시노아..

황혼의 엘레지(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 김수희(キムスヒ)

황혼의 엘레지(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 김수희(キムスヒ) 1) 마로니에 나무 잎에 잔별이 지면 マロニエの木の葉に 小さな星が 消えたら 마로니에노코노하니 치이사나호시가 키에타라 정열에 불이 타던 첫사랑의 시절 情熱に 燃えてた 初恋の頃に 죠-네쯔니 모에테타 하쯔코이노코로니 영원한 사랑 맹서하던 밤 永久の愛を 誓った 夜。 토와노아이오 치칻타 요루 아아~ 흘러간 꿈 ああ~ 過ぎ去った あの夢よ。 아아~ 스기삳타 아노유메요 황혼의 엘레지 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2)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黄昏に なると 今でも 胸に しみる 타소가레니 나루토 이마데모 무네니 시미루 상처의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傷心の辛さが また 生々しいわ。 쇼-신노쯔라사가 마타 나마나마시이와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

나도 모르게(我知らず, 와레시라즈) - 김수희(キムスヒ)

나도 모르게(我知らず, 와레시라즈) - 김수희(キムスヒ) 바람이 창문 사이로 쓸쓸히 불어오면은 風が 窓の隙間から 寂しく 吹いて来たら 카제가 마도노스키마타라 사비시쿠 후이테키타라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외로움 밀려오네요 我知らず 我知らず 淋しさが 寄せるのね。 와레시라즈 와레시라즈 사비시사가 요세루노네 * 이슬 맺힌 두 눈에 소리 없이 흐르는 涙ぐんだ 目に ほろりと 流れる 나미다군다 메니 호로리토 나가레루 그 눈물은 그 누가 그리워 흐르나 あの涙は 誰を 想って 流れるのかしら。 아노나미다와 다레오 오몯테 나가레루노카시라 노을이 나의 창가에 외로이 젖어오면은 夕焼けが 私の窓辺に 寂しく 染まってきたら 유-아케가 와타시노마도베니 사비시쿠 소맏테키타라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 이름 불러보네요 我知らず 我知らず ..

대전 부루스(デジョンブルース, 大田 부루-스) - 김수희(キムスヒ)

대전 부루스(デジョンブルース, 大田 부루-스) - 김수희(キムスヒ) 1) 잘 있거라. 나는 간다 さようなら。 私は 行くわ。 사요-나라 와타시와 유쿠와 이별의 말도 없이 別れの言葉も なくて 와카레노코토바모 나쿠테 떠나가는 새벽 열차 出てゆく 真夜中の列車 데테유쿠 마요나카노렛샤 대전발 영 시 오십 분 大田発 零時 五十分。 대전하쯔 레이지 고쥽풍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周りは みんな 寝付いて 静かな この夜 마와리와 민나 네쯔이테 시즈카나 코노요루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私だけが 叫んで 泣くとは。 와타시다케가 사켄데 나쿠토와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あ~ 掴んでも 振り放す 아~ 쯔칸데모 후리하나스 목포행 완행열차 木浦行き 緩行列車。 목포유키 캉코-렛샤 2) 기적 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汽笛が..

안개(霧, 키리) - 김수희(キムスヒ)

안개(霧, 키리) - 김수희(キムスヒ) 안개처럼 희미한 멈춰진 세월에 霧のように かすかな 止まられた 歳月に 키리노요-니 카스카나 토마라레타 사이게쯔니 길을 잃은 사랑이 갈 곳은 어딘가 道に 迷った 愛の 行く先は 何処なの。 미치니 마욛타 아이노 유쿠사키와 도코나노 * 때로는 외로웠고 때로는 가슴 아파도 時には 寂しくて 時には 胸が 痛んでも 토키니와 사비시쿠테 토키니와 무네가 이탄데모 사랑하고 용서하면 나 여기에 살리라 愛して 許したら 私は ここに 生きてゆくわ。 아이시테 유루시타라 와타시와 코코니 이키테유쿠와 햇살 같은 마음이 안개를 거두니 日差しのような 心が 霧を 晴らして 히자시노요-나 코코로가 키리오 하라시테 저 안개 속에서 진실을 알리라 あの霧の中で 真実が 分かるようになるわ。 아노키리노나카데 신지쯔가 ..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わ, 하루노히와유쿠와) - 김수희(キムスヒ)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김수희(キムスヒ)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薄桃色の チマが 春の風に なびいていたよ。 우스모모이로노 치마가 하루노카제니 나비이테이타요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今日も チョゴリのむすびひもを 噛みながら 쿄-모 쵸고리노무스비히모오 카미나가라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山燕が 飛び交う 城隍堂の道で 야마쯔바메가 토비카우 성황당노미치데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花が 咲いたら 共に 笑い、花が 散ったら 共に 泣いた 하나가 사이타라 토모니 와라이 하나가 칟타라 토모니 나이타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真のあの誓いに 春の日は 行くよ。 마코토노아노치카이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真っ青な 草葉が 水に 浮いて 流..

화등(花提灯, 하나쵸-칭) - 김수희(キムスヒ)

화등(花提灯, 하나쵸-칭) - 김수희(キムスヒ) 1) 나의 이름 앞에서는 울지 마세요 わたしの 名の前では 泣かないで。 와타시노 나노마에데와 나카나이데 나는 이미 떨어진 꽃잎이에요 わたしは もう 散った 花びらだわ。 와타시와 모- 칟타 하나비라다와 백 년도 못 살면서 거꾸로 선 너의 모습 百年も 生きられず 逆さごとの あなたの姿 햐쿠넴모 이키라레즈 사카사고토노 아나타노스가타 해가 지면 돌아오는 녹슬은 울음소리 日が 沈んだら 帰ってくる くだびれた 泣き声 히가 시즌다라 카엗테쿠루 쿠다비레타 나키고에 이 슬픔 무너지고 저 길이 보일 때엔 この悲しみが 消えて あの道が 見える ときには 코노카나시미가 키에테 아노미치가 미에루 토키니와 사랑의 이불자락을 소롯이 덮어 두고 愛の布団を そっと かぶせて 置いて 아이노후통오 솓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