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주현미 12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蓮華峰(ヨンファボン)の 天文台に 星が ささやく。 용화본노 템몬다이니 호시가 사사야쿠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 우나 どんな 事由が そんなに 多くて 不如帰は 悲しく 鳴くのか。 돈나 지유-가 손나니 오오쿠테 후죠키와 카나시쿠 나쿠노카 나는 나는 어쩌라고 어떡하라고 私は 私は どうしろと どうしろと 와타시와 와타시와 도-시로토 도-시로토 애간장을 녹이느냐 胸を 焼くのか。 무네오 야쿠노카 야생초 곱게 피면 맑은 물 계곡을 따라 野草が 綺麗に 咲いたら 澄んだ 水の渓谷に 沿って 야소-가 키레이니 사이타라 슨다 미즈노케이코쿠니 솓테 님과 함께 어화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恋人と 一緒に オフヮトゥントゥンと 愛を 歌..

단심(丹心, 탄싱)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단심(丹心, 탄싱)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유리창에 흘러내린 빗물 같은 추억이 ガラス窓に 流れ落ちた 雨水のような 思い出が 가라스마도니 나가레오치타 아마미즈노요-나 오모이데가 내 가슴 적셔와도 지금은 울지 않아 この胸 濡らして来ても 今は 泣かない。 코노무네 누라시테키테모 이마와 나카나이 이젠 이 세상에서 당신만한 사람을 もうこの世で あなた以上の いい人を 모-코노요데 아나타이죠-노 이이히토오 다시는 다시는 만날 순 없을 거야 二度と二度と 逢えないだろう。 니도토니도토 아에나이다로- 생각할수록 너무 아쉬워 思えば思うほど あまりにも 未練がましくて 오모에바오모우호도 아마리니모 미렝가마시쿠테 내 가슴은 지금 비가 내린다 この胸には 今 雨が降る。 코노무네니와 이마 아메가후루 2) 거리마다 가득 채운 불빛 같은 ..

파도(波, 나미)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파도(波, 나미)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ぶつかって 砕ける 泡だけ 残して 부쯔칻테 쿠다케루 아와다케 노코시테 가버린 그 사람을 못 잊어 웁니다 去ってしまった 人を 忘れず 泣くのよ。 삳테시맏타 히토오 와스레즈 나쿠노요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波のよう 永遠の愛で 나미노요- 에이엔노아이데 맺을 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結ばれるのに。 寄せる 波のように 무스바레루노니 요세루 나미노요-니 내 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 도네 私の愛も 砕け散って 泡だけが まわりを 回るのね。 와타시노아이모 쿠다케칟테 아와다케가 마와리오 마와루노네 2)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 속에 남기고 そんな 慕う 思いを 波間に 残して 손나 시타우 오모이오 나미마니 노코시테 지울 수 없는 사연 ..

아씨(奥様, 오쿠사마)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아씨(奥様, 오쿠사마)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옛날에 이 길은 꽃가마 타고 昔 この道は 花の輿に 乗って 무카시 코노미치와 하나노코시니 녿테 말 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馬に 乗った 人に ついて行く 嫁いだ 道 우마니 녿타 히토니 쯔이데유쿠 토쯔이다 미치 여기던가 저기던가 あちらのかしら こちらのかしら 아치라노카시라 코치라노카시라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桃の花が 綺麗に 咲いていた 道 모모노하나 키레이니 사이테이타 미치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この世を 尽くして 帰る 道 코노요오 쯔쿠시테 카에루 미치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暮れる 天の果てに 夕焼けが 悔しく 哀しいね 쿠레루 텐노하테니 유-야케가 쿠야시쿠 카나시이네 2)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昔 この道は 花嫁の頃に 무카시 코노미치와 하나..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カモメよ。 海の上で 鳴かないで。 카모메요. 우미노우에데 나카나이데 물항라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ムルハンラ チョゴリが 涙で 濡れるのに 가 나미다데 누레루노니 저 멀리 수평선엔 흰 돛대 하나 はるか 遠く 水平線には 白い 帆柱 一つ。 하루카 토-쿠 스이헤이센니와 시로이 호바시라 히토쯔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네 今日も あ~ 去った あの人は 来ないわ。 쿄-모 아~ 삳타 아노히토와 코나이와 2)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아요 双汽笛よ。 咽び泣かないで。 후타키테키요 무세비나이데 굽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グブドリの波止場に 霧が 立ち込めるのに 노 하토바니 키리가 타치코메루노니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はるか..

추억의 소야곡(思い出のセレナーデ, 오모이데노세레나-데)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추억의 소야곡(思い出のセレナーデ, 오모이데노세레나-데)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다시 한번 그 얼굴이 보고 싶어라 もう一度 あの顔が 見たいなあ。 모-이치도 아노카오가 미타이나아 몸부림치며 울며 떠난 사람아 もだえながら 泣いて 行った 人よ。 모다에나가라 나이테 읻타 히토요 저 달이 밝혀주는 이 창가에서 あの月が 照らしてくれる この窓辺で 아노쯔키가 테라시테쿠레루 코노마도베데 이 밤도 너를 찾는 이 밤도 너를 찾는 今夜も 君を 探す、 今夜も 君を 探す 콩야모 키미오 사가스 콩야모 키미오 사가스 노래 부른다 歌を 歌うよ。 우타오 우타우요 2) 바람결에 너의 소식 전해 들으면 風の便りに 君のことを 聞けば 카제노타요리니 키미노코토오 키케바 행복을 비는 마음 애달프구나 幸せを 祈る 心が せつないなあ。 시아와세오..

초가삼간(茅葺の家, 카야부키노이에)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초가삼간(茅葺の家, 카야부키노이에)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실버들 늘어진 언덕 위에 집을 짓고 しだれ柳が 枝垂れている 丘の上に 家を 建てて 시다레야나기가 시다레테이루 오카노우에니 이에오 타테테 정든 님과 둘이 살짝 살아가는 초가삼간 愛しい人と 二人で静かに 暮らしてゆく 茅葺の家。 이토시이히토토 후타리데시즈카니 쿠라시테유쿠 카야부키노이에 세상살이 무정해도 비바람 몰아쳐도 정이 든 내 고향 この世が冷たくても 雨風が吹きつけても 馴染んだ わが故郷。 코노요가쯔메타쿠테모 아마카제가후키쯔케테모 나진다 와가후루사토 초가삼간 오막살이 떠날 수 없네 茅葺の三間の粗末な家から 離れられないわ。 카야부키노미마노소마쯔나이에카라 하나레라레나이와 2) 시냇물 흐르면 님의 옷을 빨아 널고 小川流れたら 良人の服を 洗って干して 오가와..

목포의 눈물(モッポの涙, 몹포노나미다)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목포의 눈물(モッポの涙, 몹포노나미다)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船頭の舟歌が かすかに 聞こえたら 센토-노후나우타가 카스카니 키코에타라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サムハッドの波が 深く 染み込むわ。 사무핟도노나미가 후카쿠 시미코무와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波止場の新妻 もすそを 濡らして 하토바노니이즈마 모스소오 누라시테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別れの涙のか。 モッポの悲しみ。 와카레노나미다노카 몹포노카나시미 2)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三百年 恨みを 抱いた ノジョクボンの麓に 삼뱌쿠넹 우라미오 다이타 노죠쿠본노후모토니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恋人の名残が はっきりと 見えて。 切ない 貞操。 코이비토노나고리가 학키리토 미에테 세쯔나이 테이소- 유달산 바람..

애수의 소야곡(哀愁のセレナーデ, 아이슈-노세레나-데)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애수의 소야곡(哀愁のセレナーデ, 아이슈-노세레나-데)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만은 泣いたって 昔の恋が 戻ってくるはずは ないのに 나이탇테 무카시노코이가 모돋테쿠루하즈와 나이노니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涙で 宥めてみる 哀しい この夜。 나미다데 나다메테미루 카나시이 코노요루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면 静かに 窓を 開けて 星明りを 見たら 시즈카니 마도오 아케테 호시아카리오 미타라 그 누가 불어주나 휘파람 소리 誰が 吹いてくれるのか。 口笛の音。 다레가 후이테쿠레루노카 쿠치부에노오토 2)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いっそ 忘れよう 誓っているけど 잇소 와스레요- 치칻테이루케도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愚かな 未練かどうか。 思う この夜。 오로카나 미렝카도-카 오모우 코노요루 ..

물레방아 도는데(水車は 回るのに, 스이샤와 마와루노니)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물레방아 도는데(水車は 回るのに, 스이샤와 마와루노니)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石垣道を 振り返り, もう一度 見て 이시가키미치오 후리카에리 모-이치도 미테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岩橋を 渡る とき 振り向きながら 이와바시오 와타루 토키 후리무키나가라 서울로 떠나간 사람 ソウルヘ 立ち去った 人。 소우루에 타치삳타 히토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千里他郷 遠く 去ったのに 센리타쿄- 토-쿠 삳타노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新春の来る前に 忘れたかな。 신슌노쿠루마에니 와스레타카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ふるさとの水車 今日も 回っているのに。 후루사토노스이샤 쿄-모 마왇테이루노니 2) 두 손을 마주 잡고 아쉬워하며 手を 取り合って 別れを 惜しみ、 테오 토리앋테 와..

비 내리는 호남선(雨降る湖南線, 아메후루호난셍)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비 내리는 호남선(雨降る湖南線, 아메후루호난셍)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咽ぶ 別れの歌を 歌ったら いいのか。 무세부 와카레노우타오 우탇타라 이이노카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背を 向けて 血の涙を 流したら いいのか。 세오 무케테 치노나미다오 나가시타라 이이노카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내리는 호남선에 愛とは こんな ものなのか。 雨降る 湖南線で 아이토와 콘나 모노나노카 아메후루 호난센데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別れた 時の あの挨拶が 冷たく 無情だよ。 와카레타 토키노 아노아이사쯔가 쯔메타쿠 무죠-다요 2) 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また 帰らぬ あの日を 信じたら いいのか。 마타 카에라누 아노히오 신지타라 이이노카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

추억으로 가는 당신(思い出になって流れるあなた, 오모이데니낟테나가레루아나타)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추억으로 가는 당신(思い出になって流れるあなた, 오모이데니낟테나가레루아나타)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나는 알아요 私は わかるのよ。 와타시와 와카루노요 당신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あなたが 私を いくら 愛するのを。 아나타가 와타시오 이쿠라 아이스루노오 내가 없으면 외로움 속에 私が いなかったら 寂しさの中で 와타시가 이나칻타라 사비시사노나카데 조용히 흐느낄 그 사람 静かに むせぶ あの人。 시즈카니 무세부 아노히토 떠나야 할 까닭일랑 묻지 말아요 去るべきわけは 聞かないで。 사루베키와케와 키카나이데 내가 너무 바보였어요 私が とても 馬鹿だったの。 와타시가 토테모 바카닫타노 모든 것이 세월 속에 지워질 때면 すべては 時の中で 消える ときには 스베테와 토키노나카데 키에루 토키니와 그때 내 맘 알게 될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