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문주란 13

만나면 괴로워(逢えばつらい, 아에바쯔라이)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만나면 괴로워(逢えばつらい, 아에바쯔라이)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逢えば つらい。つらくて 泣いた。 아에바 쯔라이 쯔라쿠테 나이타 맺지 못할 사랑이라 안타까운 몸부림이 結ばれない 愛だから 切ない 身もだえが 무스바레나이 아이다카라 세쯔나이 미모다에가 사무치는 가슴속에 깊은 상처 남겼는데 心に 沁みる 深い傷跡 残したのに。 코코로니 시미루 후카이키즈아토 노코시타노니 못 잊어 그리워서 다시 또 찾아보면 忘れなくて 恋しくて また 尋ねてみたら 와스레나쿠테 코이시쿠테 마타 타즈네테미타라 흐느껴 쓰라린 이 눈물 만나면 괴로워 咽んで つらい この涙、逢えば つらい。 무센데 쯔라이 코노나미다 아에바 쯔라이 2)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逢えば つらい。 つらくて 泣いた。 아에바 쯔라이..

대전 부루스(デジョンブルース, 大田 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대전 부루스(デジョンブルース, 大田 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잘 있거라. 나는 간다 さようなら。 私は 行くわ。 사요-나라 와타시와 유쿠와 이별의 말도 없이 別れの言葉も なくて 와카레노코토바모 나쿠테 떠나가는 새벽 열차 出てゆく 真夜中の列車 데테유쿠 마요나카노렛샤 대전발 영 시 오십 분 大田発 零時 五十分。 대전하쯔 레이지 고쥽풍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 밤 周りは みんな 寝付いて 静かな この夜 마와리와 민나 네쯔이테 시즈카나 코노요루 나만이 소리치며 울 줄이야 私だけが 叫んで 泣くとは。 와타시다케가 사켄데 나쿠토와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あ~ 掴んでも 振り放す 아~ 쯔칸데모 후리하나스 목포행 완행열차 木浦行き 緩行列車。 목포유키 캉코-렛샤 2) 기적 소리 슬피 우는 눈물의 플랫트홈 汽..

여로(女の道, 온나노미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여로(女の道, 온나노미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그 옛날 옥색 댕기 바람에 나부낄 때 その昔 空色のてがらが 風に 靡く 時、 소노무카시 소라이로노테가라가 카제니 나비쿠 토키 봄 나비 나래 위에 꿈을 실어 보았는데 春の蝶の翼の上に 夢を 乗せて見たのに。 하루노쵸-노쯔바사노우에니 유메오 노세테미타노니 날으는 낙엽 따라 어디론가 가버렸네 飛ぶ 落ち葉と 共に どこかに 行ってしまったわ。 토부 오치바토 토모니 도코카니 읻테시맏타와 무심한 강물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つれない 川面に 小じわが せせらぎ 쯔레나이 카와모니 코지와가 세세라기 아쉬움에 돌아보는 여자의 길 こころ残りに 振り返る 女の道。 코코로노코리니 후리카에루 온나노미치 2) 언젠가 오랜 옛날 볼우물 예뻤을 때 いつぞや ずっと昔 えくぼが 綺麗な 時、 이쯔..

석류의 계절(石榴の季節, 자쿠로노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석류의 계절(石榴の季節, 자쿠로노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夜が 過ぎて 朝の日差しが まぶしい 時 요루가 스기테 아사노히자시가 마부시이 토키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石榴の粒粒は 笑っている。 자쿠로노쯔부쯔부와 와랃테이루 차가운 별 아래 웃음이 지면서 冷めた 星の下から 笑いが 消えて 사메타 호시노시타카라 와라이가 키에테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涸れた 枝に 石榴 一輪 카레타 에다니 자쿠로 이치링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秋は 寂しい 石榴の季節なの。 아키와 사비시이 자쿠로노키세쯔나노 2) 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影のあと 日差しが まぶしい 時 카게노아토 히자시가 마부시이 토키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石榴の粒粒は 笑っている。 자쿠로노쯔부쯔부와 와랃테이루 바..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星が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星が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별빛마저 울어주던 슬픈 이별의 사연 星明りさえ 泣いてくれた 哀しい 別れの事情。 호시아카리사에 나이테쿠레타 카나시이 와카레노지죠- 사랑하고 있어요. 잊지 못해서 愛しているわ。 忘れなくて 아이시테이루와 와스레나쿠테 외쳐봐도 메아리는 허공에 남고 呼んでみても こだまは 虚空に 残って。 욘데미테모 코다마와 코쿠-니 노콛테 아아~ 그리워, 그리워 불러보는 ああ~ 恋しくて 恋しくて 呼んでみる 아아~ 코이시쿠테 코이시쿠테 욘데미루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 星が 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 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2) 별빛마저 밤을 새운 슬픈 사랑의 사연 星光りさえ 夜を 明かす 哀しい 恋話し 호시아카리사에 요루오 ..

잊혀진 계절(忘れられた季節, 와스레라레타 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잊혀진 계절(忘れられた 季節, 와스레라레타 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우우우.... 우우우.... ウウウ.... ウウウ....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今も 覚えています。 十月の 最後の夜を。 이마모 오보에테이마스 쥬-가쯔노 사이고노요루오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意味の分からない 言葉ばかりを 残した まま 私たちは 別れたよ。 이미노와카라나이 코토바바카리오 노코시타 마마 와타시타치와 와카레타요 *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あの日の 淋しかった 表情が 君の真実ですか。 아노히노 사비시칻타 효-죠-가 키미노신지쯔데스카 한마디 변명도 못 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一言の言い訳も 出来ずに 忘れなければ ならないのか。 히토코토노이이와케모 데키즈니 와스레나케레바 ..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思い出に ふけ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오모이데니 후케테 상처 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傷ついた 私の愛は 涙だけなのに。 키즈쯔이타 와타시노아이와 나미다다케나노니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 버린 あ~ 燃えた 煙のように 跡なく 去ってしまった 아~ 모에타 케무리노요-니 아토나쿠 삳테시맏타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あの人の心は 戻る あても ないわ。 아노히토노코코로와 모도루 아테모 나이와 2)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夜さえ 眠っ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요루사에 네묻테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病んだ 私の愛は ため息だけなのに。 ..

젊은 초원(若い草原, 와카이소-겡)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젊은 초원(若い草原, 와카이소-겡)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 이슬에 젖는 넓은 초원에 露に 濡れる 広い 草原に 쯔유니 누레루 히로이 소-겐니 샛별 바라보며 피어나는 あけの明星を 見つめながら 咲き始める 아케노묘-죠-오 미쯔메나가라 사키하지메루 이름 모를 꽃송이 名前を 知らない 花房。 나마에오 시라나이 하나부사 새파란 잔디 위에 아침 햇살 눈 부실 때 青い 芝の上に 朝の日差しが 眩しい 時 아오이 시바노우에니 아사노히자시가 마부시이 토키 하늘 멀리 흘러가는 흰 구름에 젊은 꿈 실어보네 空遠く 流れる 白い 雲に 若い夢を 乗せてみる。 소라토-쿠 나가레루 시로이 쿠모니 와카이유메오 노세테미루요 초원은 푸르고 마음도 푸르니 草原は 青くて 心も 青くて 소-겡와 아오쿠테 코코로모 아오쿠테 가슴속에 메아리 흘러서 끝없..

주란꽃(朱欄の花, 슈란노하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주란꽃(朱欄の花, 슈란노하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내 너와 떠나던 날, 저 하늘도 흐렸고 私は 君と 離れた 日に あの空も 曇ったし、 와타시와 키미토 하나레타 히 아노소라모 쿠몯타시 다시 만날 기약 없이 머나먼 길 떠나왔네 また 逢う 約束も なく 遠い 道を 出て来たわ。 마타 아우 야쿠소쿠모 나쿠 토-이 미치오 데테키타와 길가의 한 송이 외로운 꽃처럼 道端の 一輪の 淋しい 花のように 미치바타노 이치린노 사비시이 하나노요-니 내 이름은 주란꽃 私の名前は 朱欄の花。 와타시노나마에와 슈란노하나 내 다시 피어나서 옛날같이 살고 싶어 私は また 咲いて 昔のように 生きたいわ。 와타시와 마타 사이테 무카시노요-니 이키타이와 꿈길 속에 피워보는 한 송이 주란꽃 夢路の中で 咲いてみる 一輪の 朱欄の花! 유메지노나카..

파란 낙엽(青い 落ち葉, 아오이 오치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파란 낙엽(青い 落ち葉, 아오이 오치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 갈 때 寂しい 胸に 青い 落ち葉が よぎる とき 사비시이 무네니 아오이 오치바가 요기루 토키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泣きたい ほど 恋しい 貴方。 나키타이 호도 코이시이 아나타 물결도 잠든 어느 날에 호숫가에서 맺은 波も 静かだった あの日 湖畔に 結んだ 나미모 시즈카닫타 아노히 코한니 무슨다 사랑의 역사 허무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愛の歴史が 虚しくても 忘れられなくて 焦がれる 아이노레키시가 무나시쿠테모 와스레라레나쿠테 코가레루 낙엽 지는 내 마음 落ち葉が 散るような 私の心。 오치바가 치루요-나 와타시노코코로 2)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淋しい 胸に 青い 落ち葉が 飛び散る とき 사비시이 무네니..

태양과 나(太陽と私, 타이요-토와타시)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태양과 나(太陽と私, 타이요-토와타시)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 장미보다 새빨간 푸른 하늘의 태양 バラの花より 真っ赤な 青空の太陽 바라노하나요리 막카나 아오조라노타이요- 언젠가는 황혼 속에 사라져 가지만 いつか 黄昏の中に 消えてゆくけど 이쯔카 타소가레노나카니 키에테유쿠케도 불같이 뜨거운 내 사랑은 영원한 것 火のような 熱い 私の愛は 永遠なこと。 히노요-나 아쯔이 와타시노아이와 에-엔나코토 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 雨風が 吹き付ける 暗い 夜にも 아마카제가 후키쯔케루 쿠라이 요루니모 빛나는 태양같이 光る 太陽のように 히카루 타이요-노요-니 나의 사랑 나의 마음 오직 내 사랑 위해 私の愛 私の心 ただ 私の愛のために。 와타시노아이 와타시노코코로 타다 와타시노아이노타메니 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가지만..

가을이 오기 전에(秋が来る前に, 아키가쿠루마에니)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가을이 오기 전에(秋が来る前に, 아키가쿠루마에니)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지난여름 능금이 익어갈 때 リンゴが 実っていた あの夏 링고가 미녿테이타 아노나쯔 우리는 꿈 꾸었지 가을에 올 행복을 二人は 夢見たわ。秋の幸せを。 후타리와 유메미타와 아키노시아와세오 그러나 철없는 여인의 허무한 꿈 でも それは 馬鹿な 女の はかない 夢。 데모 소레와 바카나 온나노 하카나이 유메 능금이 빨갛게 익기도 전에 リンゴが 赤くなる 前に 링고가 아카쿠나루 마에니 사랑은 끝났는가 愛は 終わったの。 아이와 오왇타노 풍성한 꿈의 계절 가을이 오기 전에 豊かな 夢の季節の 秋が 来る 前に。 유타카나 유메노키세쯔노 아키가 쿠루 마에니 2) 지난여름 능금이 익어갈 때 リンゴが 実っていた あの夏 링고가 미녿테이타 아노나쯔 부풀은 가슴으..

스잔나(スザンナ)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스잔나(スザンナ)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 해는 서산에 지고 日は 西の山のはに 落ち、 히와 니시노야마노하니 오치 쌀쌀한 바람 부네 肌さす 風が 吹いている。 하다사스 카제가 후이테이루 날리는 오동잎 飛び散る 桐の葉、 토비치루 키리노하 가을은 깊었네 秋は 更け行く。 아키와 후케유쿠 꿈은 사라지고 夢は 消え去り、 유메와 키에사리 바람에 날리는 낙엽 風に 飛び舞う 落ち葉。 카제니 토비마우 오치바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私の命は 桐の葉に 似て。 와타시노이노치와 키리노하니 니테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すさぶ 風に どう 耐えましょうか。 스사부 카제니 도- 타에마쇼-카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沈む 夕日は 止めようもなく、 시즈무 유-히와 토메요-모나쿠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人生は 虚しい 旅人のよう。 진세이와 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