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의 연꽃 되어(俗世の蓮華に なって, 족세노렝게니 낟테) - 공덕화(ゴンドクファ) * 스쳐 가는 바람처럼 옷깃만 스치고 過ぎる 風のように 襟だけを 触れて 스기루 카제노요-니 에리다케오 후레테 인연이란 두 글자 세월 속에 묻어두고 縁と いう 一文字を 流れる 年月に 埋めておいて 에니시토 이우 히토모지오 나가레루 토시쯔키니 우메테오이테 한겨울 깊은 밤 산사에 불어오는 真冬 夜更けの 山寺に 吹いて来る 마후유 요후케노 산지니 후이테쿠루 찬바람 찬 이슬 맞으며 백팔 염주 홀로 세며 冷たい 風で 夜露に 濡れて 百八念珠を 一人で つまぐって 쯔메타이 카제데 요쯔유니 누레테 햐쿠하치넨쥬오 히토리데 쯔마굳테 스쳐 간 인연 그리워 남몰래 흘린 눈물이 過ぎ去った 縁が 恋しくて ひそかに 流した 涙が 스기삳타 에니시가 코이시쿠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