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 436

삼각관계(三角関係, 상카쿠캉케이) - 서정아(ソジョンア)

삼각관계(三角関係, 상카쿠캉케이) - 서정아(ソジョンア) *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에 誰か一人 泣くべき愛に 다레카히토리 나쿠베키아이니 삼각형을 만들어 놓고 기로에선 세 사람 세 사람 三角形を 作っておいて 分かれ道に 立った 三人 三人。 상카쿠케이오 쯔쿧테오이테 와카레미치니 탇타 산닝 산닝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愛を貫けば 友達が泣いて 아이오쯔라메케바 토모타치가나이테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 우네 사랑이 우네 友情に従えば 私が泣くね。愛が泣くのね。 유죠-니시타카에바 와타시가나쿠네 아이가나쿠노네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よりによって どうして 私が君を、どうして 私が君を 요리니욛테 도-시테 와타시가키미오 도-시테 와타시가키미오 사랑했나. 우는 세 사람 愛したのか。 泣いている 三..

삼각관계(三角関係, 상카쿠캉케이) - 장태희(チャンテヒ)

삼각관계(三角関係, 상카쿠캉케이) - 장태희(チャンテヒ) * 누군가 한 사람이 울어야 하는 사랑에 誰か一人 泣くべき愛に 다레카히토리 나쿠베키아이니 삼각형을 만들어 놓고 기로에선 세 사람 세 사람 三角形を 作っておいて 分かれ道に 立った 三人 三人。 상카쿠케이오 쯔쿧테오이테 와카레미치니 탇타 산닝 산닝 사랑을 고집하면 친구가 울고 愛を貫けば 友達が泣いて 아이오쯔라메케바 토모타치가나이테 우정을 따르자니 내가 우네 사랑이 우네 友情に従えば 私が泣くね。愛が泣くのね。 유죠-니시타카에바 와타시가나쿠네 아이가나쿠노네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하필이면 왜 내가 너를 よりによって どうして 私が君を、どうして 私が君を 요리니욛테 도-시테 와타시가키미오 도-시테 와타시가키미오 사랑했나. 우는 세 사람 愛したのか。 泣いている 三..

황혼의 엘레지(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 이미자(イミジャ)

황혼의 엘레지(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 이미자(イミジャ) 1) 마로니에 나무 잎에 잔별이 지면 マロニエの木の葉に 小さな星が 消えたら 마로니에노코노하니 치이사나호시가 키에타라 정열에 불이 타던 첫사랑의 시절 情熱に 燃えてた 初恋の頃に 죠-네쯔니 모에테타 하쯔코이노코로니 영원한 사랑 맹서하던 밤 永久の愛を 誓った 夜。 토와노아이오 치칻타 요루 아아~ 흘러간 꿈 ああ~ 過ぎ去った あの夢よ。 아아~ 스기삳타 아노유메요 황혼의 엘레지 黄昏のエレジー。 타소가레노에레지- 2) 황혼이 되면 지금도 가슴을 파는 黄昏に なると 今でも 胸に しみる 타소가레니 나루토 이마데모 무네니 시미루 상처의 아픈 마음 다시 새로워 傷心の辛さが また 生々しいわ。 쇼-신노쯔라사가 마타 나마나마시이와 눈물을 먹고 이별하던 밤 ..

청량리 부루스(チョンリャンリ ブルース, 춍량리 부루-스) - 명혜원(ミョンヘウォン)

청량리 부루스(チョンリャンリ ブルース, 춍량리 부루-스) - 명혜원(ミョンヘウォン) 1) 늘어진 커텐 황혼이 젖어 伸びたカーテン 黄昏に染まって 노비타카-텡 타소가레니소맏테 화병 속에 한 송이 국화 花瓶の中に 一輪の菊。 카빙노나카니와 이치링노키쿠 긴 하루 걸린 창에 앉아 長い一日かかった 窓際に座って 나가이이치니치카칻타 마도기와니스왇테 타는 해를 바라보네 燃える日を 眺めるわ。 모에루히오 나가메루와 내 빈방을 채워줘요 私の空き部屋を 満たしてください 와타시노아키헤야오 미타시테쿠다사이 부루스를 들려줘요 ブルースを 聞かせてください 부루-스오 키카세테쿠다사이 호사한 밤 아직 먼데 好事な夜 まだ遠いのに 코-지나요루 마다토-이노니 이쁜 꽃 어디에 켤까 綺麗な花は どこに つけようか 키레이나하나와 도코니 쯔케요-카 2) 내..

님은 먼 곳에(あの人は遠いところへ, 아노히토와 토-이 토코로에) - 송가인(ソンガイン)

님은 먼 곳에(あの人は遠いところへ, 아노히토와 토-이 토코로에) - 송가인(ソンガイン)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愛していると 言えば よかったのに。 아이시테이루토 이에바 요칻타노니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あの人が いなければ 生きていけないと 言う ものを。 아노히토가 이나케레바 이키테이케나이토 이우 모노오 *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愛していると 言えば よかったのに。 아이시테이루토 이에바 요칻타노니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躊躇ううちに 行ってしまった 人。 타메라우우치니 읻테시맏타 히토 마음 주고 눈물 주고 心も 涙も 코코로모 나미다모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夢も ささげたのに 遠ざかって行ったわ。 유메모 사사게타노니 토-자칻테읻타와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あの人は 遠い ところへ、永遠に 遠い ところ..

해운대 연가(ヘウンデの恋歌, 헤운데노코이우타) - 강지민(カンジミン)

해운대 연가(ヘウンデの恋歌, 헤운데노코이우타) - 강지민(カンジミン) * 푸른 물결 춤을 추고 물새 날아드는 青色の波が 舞って 海鳥 飛んで来る 아오이로노나미가 맏테 우미도리 톤데쿠루 해운대의 밤은 또 그렇게 지나가는데 ヘウンデの夜は また こんなよう 過ぎたのに 헤운데노요루와 마타 콘나요- 스기타노니 솔밭길을 걷던 우리들의 사랑 얘기가 松原の径を 歩いた 二人の恋物語が 마쯔바라노미치오 아루이타 후타리노코이모노가타리가 파도에 밀려 사라지네 波に 押されて 消えたね。 나미니 오사레테 키에타네 하얀 모래밭에 '사랑해'란 글씨를 쓰며 海辺の白い砂に 愛していると 字を 書きながら 우미베노시로이스나니 아이시테이루토 지오 카키나가라 영원히 날 사랑한다 맹세하던 그대 永久に 私を 愛しますと 誓った あなた 토와니 와타시오 아이시..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이미자(イミジャ)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이미자(イミジャ) 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思い出に ふけ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오모이데니 후케테 상처 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傷ついた 私の愛は 涙だけなのに。 키즈쯔이타 와타시노아이와 나미다다케나노니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 버린 あ~ 燃えた 煙のように 跡なく 去ってしまった 아~ 모에타 케무리노요-니 아토나쿠 삳테시맏타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あの人の心は 戻る あても ないわ。 아노히토노코코로와 모도루 아테모 나이와 2)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夜さえ 眠っ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요루사에 네묻테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病んだ 私の愛は ため息だけなのに。 얀다..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꽃 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花咲く 頃には 二人で 行った 街を 하나사쿠 코로니와 후타리데 읻타 마치오 눈 내리는 계절엔 나 홀로 걸어가네 雪の降る 季節には 私ひとり 歩いて 行く。 유키노후루 키세쯔니와 와타시히토리 아루이테 유쿠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愛してると 変わらないで いようと。 아이시테루토 카와라나이데 이요-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誓った あの人は どこへ 行って 치칻타 아노히토와 도코에 읻테 첫눈 내린 이 거리엔 슬픔만 가득 찼네 初雪の この通りには 悲しさばかりが いっぱい。 하쯔유키노 코노토-리니와 카나시미바카리가 입파이 2)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鳥の鳴いた 丘を 二人で 歩いて 行きながら 토리노나이..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하춘화(ハチュンファ)

첫눈 내린 거리(初雪の通り, 하쯔유키노토-리) - 하춘화(ハチュンファ) 1) 꽃 피는 시절엔 둘이서 가던 길을 花咲く 頃には 二人で 行った 街を 하나사쿠 코로니와 후타리데 읻타 마치오 눈 내리는 계절엔 나 홀로 걸어가네 雪の降る 季節には 私ひとり 歩いて 行く。 유키노후루 키세쯔니와 와타시히토리 아루이테 유쿠 사랑한다고 변치 말자고 愛してると 変わらないで いようと。 아이시테루토 카와라나이데 이요-토 맹세하던 그 님은 어디로 가고 誓った あの人は どこへ 行って 치칻타 아노히토와 도코에 읻테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 찼네 初雪の この通りに 悲しさばかりが いっぱい。 하쯔유키노 코노토-리니 카나시미바카리가 입파이 2) 새 울던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며 鳥の鳴いた 丘を 二人で 歩いて 行きながら 토리노나이타 ..

세월이 가면(歳月がたてば, 사이게쯔가타테바) - 나애심(ナエシム)

세월이 가면(歳月がたてば, 사이게쯔가타테바) - 나애심(ナエシム)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今 あの人の 名前は 忘れたけれど 이마 아노히토노 나마에와 와스레타케레도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あの瞳 あの唇は 私の胸に 残っているわ。 아노히토미 아노쿠치비루와 와타시노무네니 노콛테이루와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風が 吹いて 雨が 降る ときも 카제가 후이테 아메가 후루 토키모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私は あのガラス窓の 外の街路灯 와타시와 아노가라스마도노 소토노가이로토-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影の夜を 忘れられないわ。 카게노요루오 와스레라레나이와 *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愛は 行っても 昔の思い出は 残るもの。 아이와 읻테모 무카시노오모이데와 노코루모노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夏の日の ..

아모르 파티(アモールファティ, 운명의 사랑)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아모르 파티(アモールファティ, 운명의 사랑)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1)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生きるってことは みんな そんなもの。 이키룯테코토와 민나 손나모노 누구나 빈손으로 와 誰でも 手ぶらで 生まれて 다레데모 테부라데 우마레테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一編の小説のような 物語を 입펜노쇼-세쯔노요-나 모노카타리오 세상에 뿌리며 살지 この世に 振り撒きながら 生きる。 코노요니 후리마키나가라 이키루 자신에게 실망하지 마 自分に 失望しないで。 지분니 시쯔보-시나이데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全てを 上手くやることは できない。 스베테오 우마쿠야루코토와 데키나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今日より もっといい 明日なら いい。 쿄-요리 몯토이이 아스나라 이이 인생은 지금이야 人生は 今だよ。 진세이와 이마다요 ..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1)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蓮華峰(ヨンファボン)の 天文台に 星が ささやく。 용화본노 템몬다이니 호시가 사사야쿠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 우나 どんな 事由が そんなに 多くて 不如帰は 悲しく 鳴くのか。 돈나 지유-가 손나니 오오쿠테 후죠키와 카나시쿠 나쿠노카 나는 나는 어쩌라고 어떡하라고 私は 私は どうしろと どうしろと 와타시와 와타시와 도-시로토 도-시로토 애간장을 녹이느냐 胸を 焼くのか。 무네오 야쿠노카 야생초 곱게 피면 맑은 물 계곡을 따라 野草が 綺麗に 咲いたら 澄んだ 水の渓谷に 沿って 야소-가 키레이니 사이타라 슨다 미즈노케이코쿠니 솓테 님과 함께 어화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恋人と 一緒に オフヮトゥントゥンと 愛を 歌..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1)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東の向こうに 夜が 明けたら 히가시노무코-니 요가 아케타라 철새처럼 떠나리라 渡り鳥のように 行こう。 와타리도리노요-니 유코-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世の中に どこかで 心を 安らぐ 所を 요노나카니 도코카데 코코로오 야스라구 토코로오 집시 되어 찾으리라 ジプシーに なって 探そう。 지푸시-니 낟테 사가소- 생은 무엇인가요 人生は 何ですか。 진세이와 난데스카 삶은 무엇인가요 暮らしは 何ですか。 쿠라시와 난데스카 부질없는 욕심으로 儚い 欲で 하카나이 요쿠데 살아야만 하나 生きなきゃ ならないのか。 이키나캬 나라나이노카 2)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西の山の向こうに 日が 傾いたら 니시노야마노무코-니 히가 카타무이타라 접으리..

회룡포(ホィリョンポ)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회룡포(ホィリョンポ) - 김다현(キムダヒョン) 내 것이 아닌 것을 멀리 찾아서 私のものが ないのを 遠くから 探して 와타시노모노가 나이노오 토-쿠카라 사가시테 휘돌아 감은 그 세월이 얼마이더냐 空回りした あの月日が いくらだったの。 카라마와리시타 아노쯔키히가 이쿠라닫타노 물설고 낯설은 어느 하늘 아래 山も 川も 見慣れない いずこの空の下で 야마모 카와모 미나레나이 이즈코노소라노시타데 빈 배로 나 서 있구나 空舟で 私ひとり 立っているのね。 카라부네데 와타시히토리 탇테이루노네 * 채워라, 그 욕심 더해가는 이 세상이 싫어, 싫더라 満たせ!あの欲だけが つのる この世が 嫌だ。嫌なものだ。 미타세 아노요쿠다케가 쯔노루 코노요가 이야다 이야나모노다 나 이제 그곳으로 돌아가련다. 내 마음 받아주는 곳 私は 今 あの所へ 帰る..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소백산(小白山, ソベクサン, 소베쿠상) - 주현미(チュヒョンミ) 1)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蓮華峰(ヨンファボン)の 天文台に 星が ささやく。 용화본노 템몬다이니 호시가 사사야쿠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 우나 どんな 事由が そんなに 多くて 不如帰は 悲しく 鳴くのか。 돈나 지유-가 손나니 오오쿠테 후죠키와 카나시쿠 나쿠노카 나는 나는 어쩌라고 어떡하라고 私は 私は どうしろと どうしろと 와타시와 와타시와 도-시로토 도-시로토 애간장을 녹이느냐 胸を 焼くのか。 무네오 야쿠노카 야생초 곱게 피면 맑은 물 계곡을 따라 野草が 綺麗に 咲いたら 澄んだ 水の渓谷に 沿って 야소-가 키레이니 사이타라 슨다 미즈노케이코쿠니 솓테 님과 함께 어화둥둥 사랑을 노래하리 恋人と 一緒に オフヮトゥントゥンと 愛を 歌..

동백 아가씨(椿娘, 쯔바키무스메) - 정서주(チョンソジュ)

동백 아가씨(椿娘, 쯔바키무스메) - 정서주(チョンソジュ) 1)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数えられないほど 多くの夜を 카조에라레나이호도 오오쿠노요루오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この胸を 切り取る 痛みを 抑えなくて 코노무네오 키리토루 이타미오 오사에나쿠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いくら 泣いたのか。椿娘よ。 이쿠라 나이타노카 쯔바키무스메요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恋しさに 疲れて 泣いて 疲れて 코이시사니 쯔카레테 나이테 쯔카레테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花びらは 赤く 痣に なったよ。 하나비라와 아카쿠 아자니 낟타요 2)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 할 椿花びらに 刻まれた 事情, 言い知れぬ 쯔바키하나비라니 키자마레타 지죠- 이이시레누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あの事情を 胸に 抱いて 今..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권미희(クォンミヒ)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권미희(クォンミヒ) 1)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ハマナスが 咲いて また 散る 島の村に 하마나스가 사이테 마타 치루 시마노무라니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渡り鳥と ともに 単身赴任した あの男(ひと)。 와타리도리토 토모니 탕싱후닌시타 아노히토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島の十九の娘が 純情で 捧げ 시마노쥬-큐-노무스메가 쥰죠-데 사사게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愛した あの名前は チョンガー先生。 아이시타 아노나마에와 춍가-센세이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ソウルには 行かないで。 소우루니와 유카나이데 가지를 마오 行かないでください。 유카나이데쿠다사이 2)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雲も 追われる 島の村に 쿠모모 오와레루 시마노무라니 무엇하러 왔던가 총각 선..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권미희(クォンミヒ)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권미희(クォンミヒ) 1)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東の向こうに 夜が 明けたら 히가시노무코-니 요가 아케타라 철새처럼 떠나리라 渡り鳥のように 行こう。 와타리도리노요-니 유코-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世の中に どこかで 心を 安らぐ 所を 요노나카니 도코카데 코코로오 야스라구 토코로오 집시 되어 찾으리라 ジプシーに なって 探そう。 지푸시-니 낟테 사가소- 생은 무엇인가요 人生は 何ですか。 진세이와 난데스카 삶은 무엇인가요 暮らしは 何ですか。 쿠라시와 난데스카 부질없는 욕심으로 儚い 欲で 하카나이 요쿠데 살아야만 하나 生きなきゃ ならないのか。 이키나캬 나라나이노카 2)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西の山の向こうに 日が 傾いたら 니시노야마노무코-니 히가 카타무이타라 접으리라..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송가인(ソンガイン)

천 년 바위(千年の岩, 센넨노이와) - 송가인(ソンガイン) 1) 동녘 저편에 먼동이 트면 東の向こうに 夜が 明けたら 히가시노무코-니 요가 아케타라 철새처럼 떠나리라 渡り鳥のように 行こう。 와타리도리노요-니 유코- 세상 어딘가 마음 줄 곳을 世の中に どこかで 心を 安らぐ 所を 요노나카니 도코카데 코코로오 야스라구 토코로오 집시 되어 찾으리라 ジプシーに なって 探そう。 지푸시-니 낟테 사가소- 생은 무엇인가요 人生は 何ですか。 진세이와 난데스카 삶은 무엇인가요 暮らしは 何ですか。 쿠라시와 난데스카 부질없는 욕심으로 儚い 欲で 하카나이 요쿠데 살아야만 하나 生きなきゃ ならないのか。 이키나캬 나라나이노카 2) 서산 저 너머 해가 기울면 西の山の向こうに 日が 傾いたら 니시노야마노무코-니 히가 카타무이타라 접으리라..

만나면 괴로워(逢えばつらい, 아에바쯔라이)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만나면 괴로워(逢えばつらい, 아에바쯔라이)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逢えば つらい。つらくて 泣いた。 아에바 쯔라이 쯔라쿠테 나이타 맺지 못할 사랑이라 안타까운 몸부림이 結ばれない 愛だから 切ない 身もだえが 무스바레나이 아이다카라 세쯔나이 미모다에가 사무치는 가슴속에 깊은 상처 남겼는데 心に 沁みる 深い傷跡 残したのに。 코코로니 시미루 후카이키즈아토 노코시타노니 못 잊어 그리워서 다시 또 찾아보면 忘れなくて 恋しくて また 尋ねてみたら 와스레나쿠테 코이시쿠테 마타 타즈네테미타라 흐느껴 쓰라린 이 눈물 만나면 괴로워 咽んで つらい この涙、逢えば つらい。 무센데 쯔라이 코노나미다 아에바 쯔라이 2) 만나면 괴로워 괴로워서 울었지 逢えば つらい。 つらくて 泣いた。 아에바 쯔라이..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심수봉(シムスボン)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심수봉(シムスボン)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あなたは 何で そう しますか。 아나타와 난데 소- 시마스카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ひとりで 小川に 座って 히토리데 오가와니 스왇테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やや青い 草が しょうずって 야야아오이 쿠사가 쇼-즏테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さざ波が 春風に 静かに 揺れる 時に 사자나미가 하루카제니 시즈카니 유레루 토키니 *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行っても 永遠に 行くのは なかったと 言った 읻테모 에-엔니 유쿠노와 나칻타토 읻타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そんな 約束が あったでしょう。 손나 야쿠소쿠가 앋타데쇼-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毎日 小川に 出て 座って 마이니치 오가와니 데테 스왇테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とめどな..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신미래(シンミレ)

개여울(小川, 오가와) - 신미래(シンミレ)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あなたは 何で そう しますか。 아나타와 난데 소- 시마스카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ひとりで 小川に 座って 히토리데 오가와니 스왇테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나오고 やや青い 草が しょうずって 야야아오이 쿠사가 쇼-즏테 잔물이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さざ波が 春風に 静かに 揺れる 時に 사자나미가 하루카제니 시즈카니 유레루 토키니 *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行っても 永遠に 行くのは なかったと 言った 읻테모 에-엔니 유쿠노와 나칻타토 읻타 그런 약속이 있었겠지요 そんな 約束が あったでしょう。 손나 야쿠소쿠가 앋타데쇼-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毎日 小川に 出て 座って 마이니치 오가와니 데테 스왇테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とめどなく..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심수봉(シムスボン)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심수봉(シムスボン) 1)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聞かないで。私の年齢は 聞かないで。 키카나이데 와타시노넨레이와 키카나이데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この秋には 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 아이스루노요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私ひとりの 行く 道は 寂しすぎるわ。 あまりに 寂しすぎるわ。 와타시히토리노 유쿠 미치와 사비시스기루와 아마리니 사비시스기루와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窓の外に 涙ぐむ 私に 似ている もみじば ひとつ。 마도노소토니 나미다구무 와타시니 니테이루 모미지바 히토쯔 아~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あ~ 秋は 音も なく 見て見ぬふりを するさま 流れて行くのに 아~ 아키와 오토..

귀거래사(帰去来辞, 키쿄라이지) - 신미래(シンミレ)

귀거래사(帰去来辞, 키쿄라이지) - 신미래(シンミレ) 우우우 ~~ 우우우 ~~ ううう ~~ ううう ~~ 1) 하늘 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天の下に 地が あり、その上に 私が いるから 텐노시타니 치가 아리 소노우에니 와타시가 이루카라 어디인들 이 내 몸 둘 곳이야 없으리 どこでも この身が いる 場所が ないでしょうか。 도코데모 코노미가 이루 바쇼가 나이데쇼-카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 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日が 暮れると 泣くのか。それほど 私が しがないのか。 히가 쿠레루토 나쿠노카 소레호도 와타시가 시가나이노카 별이 지는 저 산 너머 내 그리 쉬어가리라 星が 散る あの山の向こうから 私が 休んで ゆこう。 호시가 치루 아노야마노무코-카라 와타시가 야슨데 유코- 바람아. 불어라. 이 내 몸을 날려주..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신미래(シンミレ)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この秋には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아이스루노요) - 신미래(シンミレ) 1)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聞かないで。私の年齢は 聞かないで。 키카나이데 와타시노넨레이와 키카나이데 올가을엔 사랑할 거야 この秋には 愛するのよ。 코노아키니와 아이스루노요 나 홀로 가는 길은 너무 쓸쓸해. 너무 쓸쓸해 私ひとりの 行く 道は 寂しすぎるわ。 あまりに 寂しすぎるわ。 와타시히토리노 유쿠 미치와 사비시스기루와 아마리니 사비시스기루와 창밖에 눈물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窓の外に 涙ぐむ 私に 似ている もみじば ひとつ。 마도노소토니 나미다구무 와타시니 니테이루 모미지바 히토쯔 아~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あ~ 秋は 音も なく 見て見ぬふりを するさま 流れて行くのに 아~ 아키와 오토모..

보고 싶은 사람(逢いたい人, 아이타이히토) - 주리스(チュリス)

보고 싶은 사람(逢いたい人, 아이타이히토) - 주리스(チュリス) 숨 막힐 듯 보고 싶은 사람 息詰まるように 逢いたい人 이키즈마루요-니 아이타이히토 왜 불러도 대답이 없어요 なんで呼んでも 返事がないんですか。 난데욘데모 헨지가나인데스카 * 아리는 내 심장은 거짓말을 못 해요 つらい私の心臓は 嘘をつけないんです。 쯔라이와타시노신조-와 우소오쯔케나인데스 지난 사랑 때문에 너무나 아파서 昔の恋のせいで あまりにも辛くて 무카시노코이노세이데 아마리니모쯔라쿠테 슬픈 가슴앓이 중이죠 悲しく胸を 痛めている。 카나시쿠무네오 이타메테이루 멍하니 그대와의 추억을 되뇌이면 ぼんやりと あなたとの思い出を 繰り返して考えると 봉야리토 아나타토노오모이데오 쿠리카에시테캉가에루토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주르륵 いつのまにか 目もとに 淚がぽろぽろ 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男は船 女は港, 오토코와후네 온나와미나토) - 신미래(シンミ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男は船 女は港, 오토코와후네 온나와미나토) - 신미래(シンミレ) 1) 언제나 찾아오는 부두의 이별이 いつも やってくる 波止場の別れが 이쯔모 얃테쿠루 하토바노와카레가 아쉬워 두 손을 꼭 잡았나 心残りで 両手を 固く 握ったのかしら。 코코로노코리데 료-테오 카타쿠 니긷타노카시라 눈앞에 바다를 핑계로 헤어지나 目の前の海を 言い訳に 別れるのかしら。 메노마에노우미오 이이와케니 와카레루노카시라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男は 船 女は 港。 오토코와 후네 온나와 미나토 보내주는 사람은 말이 없는데 見送る 人は 黙っているのに 미오쿠루 히토와 다맏테이루노니 떠나가는 남자가 무슨 말을 해 去って行く 男が 何の言葉を すると いうの。 삳테유쿠 오토코가 난노코토바오 스루토 이우노 뱃고동 소리도 울리지 마세요..

그때 그 사람(あの時のあの人, 아노토키노아노히토) - 신미래(シンミレ)

그때 그 사람(あの時のあの人, 아노토키노아노히토) - 신미래(シンミレ) 1)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雨が 降ったら 思い出す あの人。 아메가 훋타라 오모이다스 아노히토 언제나 말이 없던 그 사람 いつも 無口だった あの人。 이쯔모 무쿠치닫타 아노히토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恋の辛さを 密かに 隠して 코이노쯔라사오 히소카니 카쿠시테 떠난 사람 못 잊어서 울던 그 사람 去った 人を 忘れなくて 泣いた あの人。 삳타 히토오 와스레나쿠테 나이타 아노히토 그 어느 날 차 안에서 내게 물었지 ある日 車の中で 私に 聞いたわね。 아루히 쿠무마노나카데 와타시니 키이타와네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게 뭐냐고 世の中で 一番 悲しいものは 何かと。 요노나카데 이치방 카나시이모노와 나니카토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며 愛より も..

진정 난 몰랐네(ほんとうに 私は 知らなかったわ, 혼토-니 와타시와 시라나칻타와) - 로미나(ロミナ)

진정 난 몰랐네(ほんとうに 私は 知らなかったわ, 혼토-니 와타시와 시라나칻타와) - 로미나(ロミナ) 그토록 사랑하던 그 사람 잃어버리고 あんなに 愛した あの人を 失くしてしまって 안나니 아이시타 아노히토오 나쿠시테시맏테 타오르는 내 마음만 흐느껴 우네 燃える 私の心だけが すすり泣いているわ。 모에루 와타시노코코로다케가 스스리나이테이루와 그토록 믿어 왔던 그 사람 돌아설 줄이야 あんなに 信じてきた あの人が 背を 向けるなんて。 안나니 신지테키타 아노히토가 세오 무케루난테 예전에는 몰랐었네. 진정 난 몰랐네 ずっと 知らなかったわ。ほんとうに 私は 知らなかったわ。 즏토 시라나칻타와 혼토-니 와타시와 시라나칻타와 * 누구인가. 불어주는 휘파람 소리 誰なのか。吹いてくれる 口笛の音。 다레나노카 후이테쿠레루 쿠치부에노오토 ..

잃어버린 우산(失ってしまった傘, 우시낟테시맏타카사) - 신미래(シンミレ)

잃어버린 우산(失ってしまった傘, 우시낟테시맏타카사) - 신미래(シンミレ) 1) 안개비가 하얗게 내리던 밤 霧雨が 白く 降っていた 夜 키리사메가 시로쿠 훋테이타 요루 그대 사는 작은 섬으로 나를 이끌던 날부터 あなたの住む 小さい 島へ 私を 導いた あの日から 아나타노스무 치이사이 시마에 와타시오 미치비이타 아노히카라 그대 내겐 단 하나 우산이 되었지만, あなたは 私には ただ ひとつの傘に なりましたけど 아나타와 와타시니와 타다 히토쯔노카사니 나리마시타케도 지금 빗속으로 걸어가는 今 雨の中へ 歩いてゆく 이마 아메노나카에 아루이테유쿠 나는 우산이 없어요 わたしは 傘が ないのよ。 와타시와 카사가 나이노요 이젠 지나버린 이야기들이 今は 過ぎ去った 話が 이마와 스기삳타 하나시가 내겐 꿈결 같지만 私には 夢路みたいです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