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薄桃色の チマが 春の風に なびいていたよ。
우스모모이로노 치마가 하루노카제니 나비이테이타요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今日も チョゴリのむすびひもを 噛みながら
쿄-모 쵸고리노무스비히모오 카미나가라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山燕が 飛び交う 城隍堂の道で
야마쯔바메가 토비카우 성황당노미치데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花が 咲いたら 共に 笑い、花が 散ったら 共に 泣いた
하나가 사이타라 토모니 와라이 하나가 칟타라 토모니 나이타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真のあの誓いに 春の日は 行くよ。
마코토노아노치카이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真っ青な 草葉が 水に 浮いて 流れて行ったよ。
맛사오나 쿠사바가 미즈니 우이테 나가레테읻타요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今日も 花手紙を 投げつけながら
쿄-모 하나테가미오 나게쯔케나가라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青ラバの じゃらじゃらの音を 鳴らす 駅馬車の道で
아오바라노 쟈라쟈라노오토오 나라스 에키바샤노미치데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星が 出たら 共に 笑い、星が 消えたら 共に 泣いた
호시가 데타라 토모니 와라이 호시가 키에타라 토모니 나이타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偽りのあの約束に 春の日は 行くよ。
이쯔와리노아노야쿠소쿠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作詞 : 손로원(ソンロウォン)
作曲 : 박시춘 (パクシチュン)
原唱 : 백설희(ペクソルヒ) <1953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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