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音樂 (女)/都はるみ

王将一代 小春しぐれ(오-쇼-이치다이 코하루시구레, 장기 명인의 일대와 눈물짓는 코하루) - 都はるみ(미야코하루미)

레알61 2017. 10. 4. 21:02

王将一代 小春しぐれ(오-쇼-이치다이 코하루시구레, 
장기 명인의 일대와 눈물짓는 코하루) - 都はるみ(미야코하루미)

 

王将一代小春しぐれ - 都はるみ.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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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せりふ(세리후, 대사) -

赤い灯 青い灯 通天閣の  ここは 浪花の天王寺
아카이히 아오이히 쯔-텡카쿠노 코코와 나니와노텐노-지
붉은 등, 푸른 등의 <츠텐카쿠>, 여기는 나니와의 <텐노지>

女房子供を 質入れしても  将棋指したい 阿呆な奴
뇨-보코도모오 시치이레시테모 쇼-기사시타이 아호나야쯔
처자식을 전당 잡혀도 장기를 두고 싶은 바보 같은 녀석!

貧乏 手詰まり 千日手 それでも 惚れてついて行く
빔보- 테즈마리 센니치테 소레데모 호레테쯔이테유쿠
가난뱅이 꽉 막힌 인생 돌고 돈들 뻔한 인생, 그런데도 반해 따라가는

小春三吉の物語
코하루상키치노모노카타리
<코하루>, <상키치>의 이야기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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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苦労 かぞえりゃ 八十一の  桝目に 風吹く 路地裏長屋
쿠로- 카조에랴 하치쥬-이치노 마스메니 카제후쿠 로지우라나가야
고생을 헤아리면 81개의 장기판 칸에 바람 부는 뒷골목 연립가구!

いまは 歩だって いつかは と金  駒を 握れば 眸(め)が 生きる
이마와 후닫테 이쯔카와 토킹 코마오 니기레바 메가 이키루
지금은 졸이지만 언젠가는 토킹! 장기 말을 잡으면 눈빛이 살아나는

そんな あんたに 惚れてます
손나 안타니 호레테마스
그런 당신에게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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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せりふ (세리후, 대사) -

小春 ほんまに 死ぬ気やったんか
코하루 홈마니 시누키얃탕카
<코하루>, 진짜로 죽을 각오였나?

すまなんだ わいは ほんまに 悪い 亭主やった
스마난다 와이와 홈마니 와루이 테이슈얃타
미안하오. 난 정말로 나쁜 남편이었소!

大阪の素人名人やら  煽てられて  逆上せていたんや
오오사카노시로-토메이징야라 오다테라레테 노보세테이탕야
<오사카>의 아마추어 명인으로 추켜세움에 빠져 우쭐했다오

もう 今日から 一生 将棋は ささへん
모- 쿄-카라 잇쇼 쇼-기와 사사헹
이제 오늘부터 평생 장기를 두지 않을 거요!

女房子供に 饑じい目 差すようなこと  金輪際しやへん
뇨-보코도모니 히모지이메 사스요-나코토 콘린자이시야헹
처자식에게 배고픔이 눈에 비치는 일은 결단코 아니하리라!

あんた つろおっしゃる
안타 쯔로옷샤루
당신, 고생이 많지요!

あれだけ 好きで 好きで  たまらん将棋を
아레다케 스키데 스키데 타마랑쇼-기오
저토록 좋아하는 데도 참고 견디는 장기를

やめはなれ  言うのが 無理や
야메하나레 이우노가 무리야
그만두라고 하는 것은 무리지요!

お指しやす お指しやす かましまへんがな
오사시야스 오사시야스 카마시마헹가나
두세요. 어서 두세요! 상관하지 않을 테니

その代わり その代わり 指すからには
소노카와리 소노카와리 사스카라니와
그 대신에, 그 대신에, 이왕 둘 바에는

日本一の 将棋指しに なって 欲しい
입퐁이치노 쇼-기사시니 낟테 호시이
일본 제일의 장기사가 돼 주세요!

小春 わい 今日から 命がけや
코하루 와이 쿄-카라 이노치가케야
<코하루>, 나 오늘부터 장기에 목숨을 걸겠소!

空を 仰いだ 三吉の 背に 回って そっと 拭く
소라오 아오이다 상키치노 세나니 마왇테 솓토 후쿠
하늘을 쳐다본 <상키치>에 등에 숨어 살짝 닦는 것은

頬の涙か 将露か 小春しぐれを 誰が 知ろ
호호노나미다가 하타쯔유카 코하루시구레오 다레가 시로
뺨의 눈물인가? 아니면 이슬인가? <코하루>의 눈물을 누가 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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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女房子どもを 泣かせた 罰(ばち)は  あの世で わたしが かわって 受ける
뇨보-코도모오 나카세타 바치와 아노요데 와타시가 카왇테 우케루
아내와 자식을 울린 벌은 저세상에서 내가 대신 받겠어요

さしてください 気のすむように 将棋極道えやないの
사시테쿠다사이 키노스무요-니 쇼-기고쿠도-에야나이노
어서 두세요. 직성이 풀리도록! 장기의 방탕에 빠져서 좋지 않나요?

そばに 寄り添う 駒が いる
소바니 요리소우 코마가 이루
곁에 다가서는 장기 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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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せりふ(세리후, 대사) -

時は 流れて 幾星霜  天下に 坂田の名が 上がる
토키와 나가레테 이쿠세이소- 텡카니 사카타노나가 아가루
세월이 흘러 여러 성상을 거듭해 천하에 <사카타>의 이름이 오르네

小春 わい 勝ったで すぐ 大阪に 帰るさかい
코하루 와이 칻타데 스구 오오사카니 카에루사카이
<코하루>, 난 이겼어! 곧 <오사카>로 돌아갈 테니까

死になや  死になや  死んだら あかんで  小春
시니나야 시니나야 신다라 아칸데 코하루
죽으면, 죽으면, 죽으면 안 돼! <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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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西の坂田に 東の関根 男の命を 茜に 燃やす
니시노사카타니 히가시노세키네 오토코노이노치오 아카네니 모야스
서쪽의 사카타, 동쪽의 세키네, 사나이의 목숨을 검붉게 불태우네요

たとえ 負けよと 日本一の あんた わたしの王将と
타토에 마케요토 입퐁이치노 안타 와타시노오-쇼-토
비록 지더라도 일본 제일인 당신은 나의 궁(宮)이라고 여길 거예요

小春三吉 めおと駒
코하루상키치 메오토코마
코하루, 상키치는 부부의 장기 말이지요

 


-. 長屋(나가야) : 
칸을 막아서 여러 가구가 살 수 있도록 길게 만든 집

 

-. と金(토킹) : 

장기(將棋)에서 歩(졸)가 승격되어 金将(=前後左右 또는 대각선 앞으로 

한 칸씩 가는 장기 말)의 구실을 하는 것.

-. 坂田<=坂田三吉(사카타상키치, 1870 明治 3年~1946 昭和 21年)> : 
차별부락 출신으로 부모님의 가업인 짚신 가게를 거들면서 뒷골목에서
어른들이 두는 장기(将棋)를 어깨너머로 배웠음에도 천재적인 두각을
나타낸다. 이후 장기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大阪 朝日新聞社의
전속 장기사가 되는데 전혀 배우지 못한 탓에 자기 이름조차 쓸 줄 모르는
데다가, 가끔 기이한 행동을 하는 탓에 전국단위의 장기계(将棋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스스로 장기의 名人이라 떠벌리며 거드름을 피우는
통에 장기계에서 추방을 당하여 12년 동안이나 방랑 생활을 하게 된다.
그 후 그가 장기계에 복귀하게 되는 것을 기념하는 특별 대국에서 東京의
제1인자를 보란 듯이 꺾어 버려 또다시 일본 장기계를 놀라게 한다.
이처럼 無學이지만 의리와 배짱을 바탕으로 끈질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여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삶을 영위한 그를 오늘날에도 영화와
연극으로 재현하는 등 일본인들의 남자다운 삶의 대표적인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사람들은 <坂田三吉> 보다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그를
극진히 내조해 남편을 王将의 자리에 오르게 한 그의 妻 <小春>를 더
좋아한다고 함. 뛰어난 실력으로 関根 8단과 함께 장기의 세계를 동서로
양분하는 강자가 되었지만 小春은 숨을 거둠.
<출처 : chkms 님 자료>

-. 関根<=関根金次郎(세키네킨지로-)> : 
明治~昭和初期의 장기 귀재

-. 小春(코하루) : 
坂田三吉(사카타상키치)의 妻

 

作詞 : 吉岡 治(요시오카 오사무)
作曲 : 市川 昭介(이치카와 쇼-스케)
原唱 : 大和 さくら(야마토 사쿠라) <1988年 5月 21日 데뷔 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