嫁入り舟(요메이리부네,
시집가는 배) - 野路由紀子(노지유키코)
1)
傘に からみつく
카사니 카라미쯔쿠
우산에 휘감기는
柳を よけながら
야나기오 요케나가라
수양버들을 피해 가며
雨の掘割りを 嫁入り舟がゆく
아메노호리와리오 요메이리부네가유쿠
빗속의 물길을 시집가는 배가 떠나가요
彼のもとへ 嫁ぐひとを
카레노모토에 토쯔구히토오
그의 곁으로 시집가는 사람을
私はずぶ濡れて みつめている
와타시와즈부누레테 미쯔메테이루
난 흠뻑 젖은 채 바라보고 있어요
頬の泪 ぬぐいもせずに
호호노나미다 누구이모세즈니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을 줄도 모르고...
今日の最終で この町出たいけど
쿄-노사이슈-데 코노마치데타이게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고장을 떠나고 싶지만
老いた 母ひとり
오이타 하하히토리
연로하신 어머니 홀로
残して 行かれない
노코시테 이카레나이
두고는 떠날 수 없어요
2)
濡れた白壁を かすめて飛ぶ燕
누레타시라카베오 카스메테토부쯔바메
비 젖은 하얀 벽을 스치듯이 나는 제비
あやめ咲く中を 嫁入り舟がゆく
아야메사쿠나카오 요메이리부네가유쿠
창포꽃 핀 사이로 시집가는 배가 떠나가요
彼の手紙 細く裂いて
카레노테가미 호소쿠사이테
그에게 받은 편지 잘게 찢어
水面に 浮かべてる
미나모니 우카베테루
물 위에 띄워 보냅니다
かなしみなど 誰もしらず
카나시미나도 다레모시라즈
나의 이 슬픔 따위 누구도 모른 채
小舟に 手を振る
코부네니 테오후루
작은 배에 손을 흔들어요
今日の最終で この町出たいけど
쿄-노사이슈-데 코노마치데타이게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고장을 떠나고 싶지만
老いた 母ひとり
오이타 하하히토리
연로하신 어머니 홀로
残して 行かれない
노코시테 이카레나이
두고는 떠날 수 없어요
3)
いちどだけ
이치도다케
단 한 번
彼にあげた 唇かみしめて
카레니아게타 쿠치비루카미시메테
그에게 주었던 입술을 꼭 깨물고
雨の中に かすんでゆく
아메노나카니 카슨데유쿠
빗속에 희미해져 가는
幸福 見送る
시아와세 미오쿠루
행복을 보냅니다
今日の最終で この町出たいけど
쿄-노사이슈-데 코노마치데타이게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고장을 떠나고 싶지만
老いた 母ひとり
오이타 하하히토리
연로하신 어머니 홀로
残して 行かれない
노코시테 이카레나이
두고는 떠날 수 없어요
作詞 : 吉田 旺(요시다 오-)
作曲 : 鈴木 淳(스즈키 즁)
原唱 : 野路 由紀子(노지 유키코) <1973年 発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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