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로미나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로미나(ロミナ)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레알61 2020. 1. 10. 15:27

봄날은 간다(春の日は行く, 
하루노히와유쿠) - 로미나(ロミナ)

 

    

 

1)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薄桃色のチマが 春の風に  なびいていたよ。
우스모모이로노치마가 하루노카제니 나비이테이타요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今日も チョゴリのむすびひもを  噛みながら
쿄-모 쵸고리노무스비히모오 카미나가라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山燕が 飛び交う  城隍堂の道で
야마쯔바메가 토비카우 성황당노미치데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花が咲いたら 共に笑い、 花が散ったら 共に泣いた
하나가사이타라 토모니와라이 하나가칟타라 토모니나이타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真のあの誓いに  春の日は 行くよ。
마코토노아노치카이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2)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真っ青な草葉が 水に浮いて  流れて行ったよ。
맛사오나쿠사바가 미즈니우이테 나가레테읻타요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今日も 花手紙を  投げつけながら
쿄-모 하나테가미오 나게쯔케나가라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青ラバのじゃらじゃらの 音を鳴らす  駅馬車の道で
아오바라노쟈라쟈라노 오토오나라스 에키바샤노미치데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星が出たら 共に笑い、 星が消えたら 共に泣いた
호시가데타라 토모니와라이 호시가키에타라 토모니나이타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偽りのあの約束に  春の日は 行くよ。
이쯔와리노아노야쿠소쿠니 하루노히와 유쿠요

 

 

作詞 : 손로원(ソンロウォン)
作曲 : 박시춘(パクシチュン)
原唱 : 백설희(ペクソルヒ) <1953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