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手 演歌 (女)/金蓮子

長崎の鐘(나가사키노카네, 나가사키의 종)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레알61 2020. 8. 27. 13:24

長崎の鐘(나가사키노카네, 
나가사키의 종)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1)
こよなく晴れた 靑空を  悲しと思う せつなさよ
코요나쿠하레타 아오조라오 카나시토오모우 세쯔나사요
더없이 맑은 창공을 슬프다고 생각하는 애절함이여


うねりの波の 人の世に  はかなく生きる 野の花よ
우네리노나미노 히토노요니 하카나쿠이키루 노노하나요
굽이치는 파도의 인간 세상에서 덧없이 살아가는 들꽃이여


なぐさめはげまし 長崎の  ああ  長崎の 鐘が鳴る
나구사메하게마시 나가사키노 아아~ 나가사키노 카네가나루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가사키의 아아~ 나가사키의 종이 울리네

 

 

2)
召されて妻は 天國へ  別れてひとり 旅立ちぬ
메사레테쯔마와 텡고쿠에 와카레테히토리 타비다치누
부름을 받고 아내는 이별하고 천국으로 홀로 떠나갔네

かたみに殘る ロザリオの  鎖に白き わが淚
카타미니노코루 로쟈리오노 쿠사리니시로키 와가나미다
유물로 남은 "로사리오 (천주교) 묵주"에 하얀 나의 눈물

ぐさめはげまし 長崎の  ああ  長崎の 鐘が鳴る
나구사메하게마시 나가사키노 아아~ 나가사키노 카네가나루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가사키의 아아~ 나가사키의 종이 울리네

 


3)
こころの罪を うちあけて  更けゆく夜の 月すみぬ
코코로노쯔미오 우치아케테 후케유쿠요루노 쯔키스미누
마음의 죄를 고백하고 깊어가는 밤의 달도 밝은데


貧しき家の 柱にも  気高く白き マリア様
마비시키이에노 하시라니모 케다카쿠시로키 마리아사마
가난한 집의 기둥에도 기품 있는 하얀 '마리아'상


ぐさめはげまし 長崎の  ああ  長崎の 鐘が鳴る
나구사메하게마시 나가사키노 아아~ 나가사키노 카네가나루
위로하고 격려하며 나가사키의 아아~ 나가사키의 종이 울리네

 

 

-. 長崎の鐘(나가사키노카네, 나가사키의 종) : 
永井 隆(나가이 타카시)가 1949년 써서 空前의 베스트셀러가 된 수필로 내용은
나가사키의대(현 나가사키대 의학부) 조교수였던 永井隆가 원폭 지점에서 가까운
그 대학에서 피폭됐을 때의 상황과 오른쪽 동맥 절단의 중상을 입으면서도 피폭자의
구호 활동을 펴는 모습을 기록한 것으로 당시 나가사키의 완전히 파괴된 모습, 화상을
입으며 죽어가는 동료와 시민들의 모습을 선명하게 묘사하고 있음. 그는 밤을 새워
구급 환자들을 돌본 후 이튿날 아침 귀가했으나 잿더미만 남은 집과 뼈만 남은 아내의
유해를 발견하게 되는데 아내의 목에는 로자리오가 걸려 있었음. 또 자신도 구호 때의
머리 통증과 피로감 때문에 한때 위독한 상태에 빠졌지만, 동료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력으로 목숨을 건짐. 여기에서의 長崎の鐘(나가사키 종)이란 폐허가 된 우라카미
성당의 벽돌 속에서 깨지지 않은 채 발굴된 종을 말하며 그 후 그는 피폭 환자들의
치료에 계속 매진했으나 그 자신도 피폭에 의한 백혈병으로 1951년 사망하게 됨.

 

作詞 : サトウ ハチロ-(사토- 하치로-)

作曲 : 古関 裕而(코세키 유-지)
原唱 : 藤山 一郎(후지야마 이치로) <1949年(昭和 24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