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歌謠飜譯 (女) 436

슬픈 인연(哀しい 縁, 카나시이 에니시) - 나미(ナミ)

슬픈 인연(哀しい 縁, 카나시이 에니시) - 나미(ナミ)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遠ざかる あの後姿を 見つめながら 토-자카루 아노우시로스가타오 미쯔메나가라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私は 今も この瞬間を 別れだと 思わないわ。 와타시와 이마모 코노슝캉오 와카레다토 오모와나이와 *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甘かったわ。 あの多くの 아마칻타와 아노오오쿠노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思い出の中で 沢山 浸った 二人の心を 오모이데노나카데 타쿠상 히탇타 후타리노코코로오 우리 어떻게 잊을까 私たちは どうして 忘れられるの。 와타시타치와 도-시테 와스레라레루노 아~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あ~ また 戻ってくるでしょう。 君は 寂しさに 堪えられないわ。 아~ 마타 모돋테쿠루데..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해조곡(海鳥曲, 우미도리쿄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갈매기, 바다 위에 울지 말아요 カモメよ。 海の上で 鳴かないで。 키모메요. 우미노우에데 나카나이데 연분홍 저고리만 눈물 젖는데 桃色のチョゴリばかり 涙で 濡れるのに 모모이로노쵸고리바카리 나미다데 누레루노니 저 멀리 수평선엔 흰 돛대 하나 はるか 遠く 水平線には 白い 帆柱 一つ。 하루카 토-쿠 스이헤이센니와 시로이 호바시라 히토쯔 오늘도 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今日も あ~ 去った あの人は 来ないわ。 쿄-모 아~ 삳타 아노히토와 코나이와 2) 모래에 적은 글씨 애처롭지요 砂に 書いた 字が せつないわ。 스나니 카이타 지가 세쯔나이와 물결이 씻어 가면 흔적도 없어 波が 洗って行ったら 跡も ない。 나미가 아랃테읻타라 아토모 나이 석양에 외로워라. 나..

마지막 잎새(最後の葉, 사이고노하) - 하춘화(ハチュンファ)

마지막 잎새(最後の葉, 사이고노하) - 하춘화(ハチュンファ) 1) 그 시절 푸르던 잎 어느덧 낙엽 지고 あの時の青い葉 いつの間にか 落ち葉となり 아노토키노아오이하 이쯔노마니카 오치바토나리 달빛만 싸늘히 허전한 거리 月明かりだけが ひえびえと 照らす うつろな街。 쯔키아카리다케가 히에비에토 테라스 우쯔로나마치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風も そっと 避けて行くけれど、 카제모 솓토 사케테유쿠케레도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あれほど 耐えた しみ入る 傷ゆえ 아레호도 타에타 시미이루 키즈유에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むせび散る 最後の葉。 무세비치루 사이고노하 2)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冷たく 染みて 胸を 染みて 쯔메타쿠 시미테 무네오 시미테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行き交う 足も とだえた 街。 ..

연락선은 떠난다(連絡線は 出てゆく,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연락선은 떠난다(連絡線は 出てゆく,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쌍 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二つの汽笛が 泣き泣き 連絡線は 出てゆく。 후타쯔노키테키가 나키나키 렌라쿠셍와 데테유쿠 잘 가소. 잘 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 さよなら さよなら 涙の濡れた ハンカチ。 사요나라 사요나라 나미다노누레타 항카치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本当に 貴方だけを、本当に 貴方だけを 혼토-니 아나타다케오 혼토-니 아나타다케오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愛するために 涙を 流しながら 아이스루타메니 나미다오 나가시나가라 떠나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私は 出て行くわ。 あなた、泣かないで。 와타시와 데테유쿠와 아나타 나카나이데 2) 파도는 출렁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波は だぶだぶ 連絡線は 出てゆく。 나..

녹슬은 기찻길(錆びた鉄路, 사비타테쯔로)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녹슬은 기찻길(錆びた鉄路, 사비타테쯔로) - 김용임(キムヨンイム) 1) 휴전선 달빛 아래 녹슬은 기찻길 休戦線の 月光の下 錆びた 鉄路。 큐-센센노 겍코-노시타 사비타 테쯔로 어이해서 핏빛인가 말 좀 하렴아 どうして 血の色なのか。 ちょっと 話してよ! 도-시테 치노이로나노카 쵿토 하나시테요 전해다오. 전해다오 伝えて! 伝えて! 쯔타에테 쯔타에테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故郷を 失った 悲しみを。 錆びた 鉄路よ! 코-쿄오 우시낟타 카나시미오 사비타 테쯔로요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両親の情を 懐かしんで 泣く この心。 료-신노죠-오 나쯔카신데 나쿠 코노코코로 2)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大同江と 漢江の水は 西海で 出会い、 토 노미즈와 사이카이데 데아이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南と..

恋人よ(코이비토요, 연인이여) - 이라희(イラヒ)

恋人よ(코이비토요, 연인이여) - 이라희(イラヒ) 1) 枯葉 散る 夕暮れは 來る 日の寒さを ものがたり 카레하 치루 유-구레와 쿠루 히노사무사오 모노가타리 마른 잎 지는 해 질 녘은 다가올 날의 추위를 이야기하고 雨に 壞れた ベンチには 愛を ささやく 歌も ない 아메니 코와레타 벤치니와 아이오 사사야쿠 우타모 나이 비에 젖은 벤치에는 사랑을 속삭이는 노래도 없네요 恋人よ そばに いて こごえる 私のそばに いてよ 코이비토요 소바니 이테 코고에루 와타시노소바니 이테요 연인이여, 곁에 있어 주세요. 추워 떨고 있는 제 곁에 있어 주세요 そして ひとこと この別ればなしが じょうだんだよと 笑って ほしい 소시테 히토코토 코노와카레바나시가 죠-단다요토 와랃테 호시이 그리고 한마디 말, 헤어지자는 이야기가 농담이었다며 웃어주..

언제나 그 자리에(いつも あの場所に, 이쯔모 아노바쇼니) - 신효범(シンヒョボム)

언제나 그 자리에(いつも あの場所に, 이쯔모 아노바쇼니) - 신효범(シンヒョボム) 어두운 창밖 불빛 사이로 暗い 窓の外の 灯りの 間で 쿠라이 마도노소토노 아카리노 아이다데 얼룩진 그대의 슬픔이 染み付いた 貴方の 悲しみが 시미쯔이타 아나타노 카나시미가 고개 숙인 채 앉아 흐느끼는 눈물로 頭を 下げた まま 座って すすり泣く 涙で 아타마오 사게타 마마 스왇테 스스리나쿠 나미다데 지워질 수 있을까 消される ことが 出来るのかしら。 케사레루 코토가 데키루노카시라 뒤돌아보면 차가운 바람 振り返ったら 冷たい 風 후리카엗타라 쯔메타이 카제 가슴을 스치고 간 빈 외로움 胸を 過ぎた 虚しい 寂しさ。 무네오 요기타 무나시이 사비시사 슬픔이라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悲しみだと 思わないように しても 카나시미다토 오모와나이요-니 시..

어부의 노래(漁夫の歌, 교후노우타) - 박양숙(パクヤンスク)

어부의 노래(漁夫の歌, 교후노우타) - 박양숙(パクヤンスク) 푸른 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青海波が 舞って カモメが 群れ飛んだ 里よ。 아오우미나미가 맏테 카모메가 무레톤다 사토요 내 고향 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私の故郷の あばら家が 黄昏に 染まってゆくわ。 와타시노후루사토노 오바라야가 타소가레니 소맏테유쿠와 * 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 위에 올려놓고 お母さんは テンジャンククを 煮立てて 食膳に 供えて 오카-상와 오 니타타테 쇼쿠젠니 소나에테 고기 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漁に 出た 父を 夜明かして 待っているわ。 료-니 데타 치치오 요아카시테 맏테이루와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 물결 춤추는 그곳 懐かしい。 懐かしい。 青海波が 舞う 恋しい 里よ。 나쯔카시이 나쯔카시이 아오우미나미가 마..

등불(明かり, 아카리) - 강지민(カンジミン)

등불(明かり, 아카리) - 강지민(カンジミン) 1) 그대 슬픈 밤에는 등불을 켜요 貴方! 悲しい 夜には 明かりを 点して。 아나타 카나시이 요루니와 아카리오 토모시테 고요히 타오르는 장미의 눈물 静かに 燃える バラの花の 涙。 시즈카니 모에루 바라노하나노 나미다 하얀 외로움에 그대 불을 밝히고 白い 悲しみに 貴方! 火を 点しながら 시로이 카나시미니 아나타 히오 토모시나가라 회상의 먼바다에 그대 배를 띄워요 回想の 遠くの海に 貴方の船を 浮かべて。 카이소-노 토-쿠노우미니 아나타노후네오 우카베테 창가에 홀로 앉아 등불을 켜면 窓辺に 一人で 座って 明かりを 点したら 마도베니 히토리데 스왇테 아카리오 토모시타라 살며시 피어나는 무지개 추억 そっと 蘇る 虹の思い出。 솓토 요미가에루 니지노오모이데 2) 그대 슬픈 밤에..

이건 너무 하잖아요(こりゃ あんまりでしょう, 코랴 암마리데쇼-) - 김정미(キムジョンミ)

이건 너무 하잖아요(こりゃ あんまりでしょう, 코랴 암마리데쇼-) - 김정미(キムジョンミ) * 그렇다고 화만 내지 말고 さりとても 怒ってばかり いないで 사리토테모 노콛테바카리 이나이데 내 말 좀 들어봐요 私の話を ちょっと 聞いてみてよ。 와타시노하나시오 쵿토 키이테미테요 그렇다고 이대로 가면 さりとても このまま 行ったら 사리토테모 코노마마 읻타라 이건 너무 하잖아요 こりゃ あんまりでしょう。 코랴 암마리데쇼-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行く 前に 離れる 前に 유쿠 마에니 하나레루 마에니 한마디만 들어봐요 一言だけ 聞いてみてよ。 히토코토다케 키이테미테요 그렇다고 나를 몰라 주니 さりとても 私を 分かってくれないから 사리토테모 와타시오 와칻테쿠레나이카라 이건 너무 하잖아요 こりゃ あんまりでしょう。 코랴 암마리데쇼- 사..

애증의 강(愛憎の河, 아이조-노카와) - 강지민(カンジミン)

애증의 강(愛憎の河, 아이조-노카와) - 강지민(カンジミン)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昨日は 風の冷たい 川岸を 私一人で 歩いたよ。 키노-와 카제노쯔메타이 카와기시오 와타시히토리데 아루이타요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道に 迷った 鹿のように あの川だけ 眺めたよ。 미치니 마욛타 시카노요-니 아노카와다케 나가메타요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川向こう あの果てに ある 数多くの さざれ石のように 카와무코- 아노하테니 아루 카즈오오쿠노 사자레이시노요-니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あなたと 私の間には 事情も 本当に 多かったよ。 아나타토 와타시노아이다니와 지죠-모 혼토니 오오칻타요 *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 많아 愛した 日々よりも 憎んだ 日々が もっと 多い。 ..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星が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星が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별빛마저 울어주던 슬픈 이별의 사연 星明りさえ 泣いてくれた 哀しい 別れの事情。 호시아카리사에 나이테쿠레타 카나시이 와카레노지죠- 사랑하고 있어요. 잊지 못해서 愛しているわ。 忘れなくて 아이시테이루와 와스레나쿠테 외쳐봐도 메아리는 허공에 남고 呼んでみても こだまは 虚空に 残って。 욘데미테모 코다마와 코쿠-니 노콛테 아아~ 그리워, 그리워 불러보는 ああ~ 恋しくて 恋しくて 呼んでみる 아아~ 코이시쿠테 코이시쿠테 욘데미루 별이 빛나는 밤의 부르스 星が 輝く 夜のブルース。 호시가 카가야쿠 요루노부루-스 2) 별빛마저 밤을 새운 슬픈 사랑의 사연 星光りさえ 夜を 明かす 哀しい 恋話し 호시아카리사에 요루오 ..

부초(浮き草, 우키쿠사) - 박윤경(パクユンギョン)

부초(浮き草, 우키쿠사) - 박윤경(パクユンギョン) 1) 화려한 불빛 그늘에 숨어 華やかな 灯りの 影に 隠れて 하나야카나 아카리노카게니 카쿠레테 사랑을 잊고 살지만 愛を 忘れて 暮らしているけど 아이오 와스레테 쿠라시테이루케도 울고 싶은 밤이면 당신 생각합니다 泣きたい 夜には 貴方を 思うわ。 나키타이 요루니와 아나타오 오모우와 진정 나 하나만 사랑한 당신 ほんとに 私一人だけを 愛した 貴方。 혼토니 와타시히토리다케오 아이시타 아나타 강 물 같은 세월에 나는 꽃잎이 되어 川のような 歳月に 私は 花びらに なって 카와노요-나 사이게쯔니 와타시와 하나비라니 낟테 떠다니는 사랑이 되어 漂う 愛に なって 타다요우 아이니 낟테 차가운 거리를 떠돌다 가지만 冷たい 街を 流れて 行くけど 쯔메타이 마치오 나가레테 유쿠케도 당..

하얀 나비(白い蝶, 시로이쵸-) - 이라희(イラヒ)

하얀 나비(白い蝶, 시로이쵸-) - 이라희(イラヒ) 1) 음~ 생각을 말아요 うm~ 思わないで。 음~ 오모와나이데 지나간 일들은 過ぎし日の 事などは。 스기시히노 코토나도와 음~ 그리워 말아요 うm~ 偲ばないで。 음~ 시노바나이데 떠나갈 님인데 去って行く 人なのに。 삳테유쿠 히토나노니 꽃잎은 시들어요 花びらは しおれるよ。 하나비라와 시오레루요 슬퍼하지 말아요 悲しまないで。 카나시마나이데 때가 되면 다시 필걸 時期が 来れば また 咲くものを 지키가 쿠레바 마타 사쿠모노오 서러워 말아요 嘆かないで。 하게카나이데 음 음~~~ 음~~~ 음~ うmうm~うm~ うm~ 음음~~~ 음~~~ 음~ 2) 음~ 어디로 갔을까 うm~ どこへ 行ったのか。 음~ 도코에 읻타노카 길 잃은 나그네는 道に 迷った 旅人は。 미치니 마욛타 ..

Hotel California(호텔 캘리포니아) - 강지민(カンジミン)

Hotel California(호텔 캘리포니아) - 강지민(カンジミン) On a dark desert highway, cool wind in my hair 사막의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 머릿결엔 시원한 바람이 스치고 Warm smell of colitas rising up through the air 따뜻한 콜리타스 냄새가 대기에 퍼지는데 Up ahead in the distance, I saw a shimmering light 저 멀리 앞에 희미하게 반짝이는 불빛이 보였어 My head grew heavy and my sight grew dimmer 머리가 점점 무겁고 눈이 자꾸만 침침해지니 I had to stop for the night 오늘 밤 하루 묵어야겠네 There she stood i..

밤의 정거장(夜の停車場, 요루노테이샤바) - 이미자(イミジャ)

밤의 정거장(夜の停車場, 요루노테이샤바) - 이미자(イミジャ) 1) 이슬비 내리는 밤의 정거장 小雨の降る 夜の停車場 코사메노후루 요루노테이샤바 기적도 잠이 들어 가로등만 뿌연데 気笛も 消え始めて 街の灯りさえ 霞んでみえるのに。 키테키모 키에하지메테 마치노아카리사에 카슨데미에루노니 어디선가 홀로 우는 여인의 아픈 가슴은 どこかで 一人で 泣く 女の 痛む 胸は 도코카데 히토리데 나쿠 온나노 이타무 무네와 가버린 옛사랑의 희미한 그림자 行き過ぎた 昔の恋の おぼろな 面影。 유키스기타 무카시노코이노 오보로나 오모카게 2) 이슬비 내리는 밤의 정거장 小雨の降る 夜の停車場 코사메노후루 요루노테이샤바 시름이 찾아들어 가로등만 슬픈데 憂さが 舞い込んで 街灯ばかり 哀しいのに。 우사가 마이콘데 가이토-바카리 카나시이노니 어디선..

저 강은 알고 있다(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 이미자(イミジャ)

저 강은 알고 있다(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 이미자(イミジャ) 1) 비 오는 낙동강에 저녁노을 짙어지면 雨の降る 洛東江に 夕焼けの色が 深みを 増したら 아메노후루 니 유-야케노이로가 후카미오 마시타라 흘려보낸 내 청춘이 눈물 속에 떠오른다 過ごしてしまった 私の青春が 涙の中に 思い浮かぶわ。 스고시테시맏타 와타시노세이슝가 나미다노나카니 오모이우카부와 한 많은 반평생의 눈보라를 안고서 恨み多いの 半生の 吹雪を 抱いて 우라미오오이노 한세이노후부키오 다이테 모질게 살아가는 이 내 심정을 辛く 生きて行く この私の 心情を 쯔라쿠 이키테유쿠 코노와타시노 신죠-오 저 강은 알고 있다 あの川は 知っているわ。 아노카와와 싣테이루와 2) 밤안개 깊어가고 인정 노을 사라지면 夜霧が 深くなって 情けの夕焼け..

漢江(はんかわ, 항카와) - 심연옥(シムヨンオク)

漢江(はんかわ, 항카와) - 심연옥(シムヨンオク) 1)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川辺で 垂れ下がった 恨み多いの 柳の枝は 카와베데 타레사갇타 우라미오오이노 야나기노에다와 어젯밤 이슬비에 목메어 우는구나 昨夜の ぬか雨に 咽び泣くのね。 사쿠야노 누카아메니 무세비나쿠노네 떠나간 그 옛 님은 언제나 오나 行き去った 昔の人は いつになって 帰るのかしら。 이키삳타 무카시노히토와 이쯔니낟테 카에루노카시라 기나긴 한강 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長い 川筋は 限り無しに 流れるわ。 나가이 카와스지와 카기리나시니 나가레루와 2) 나루의 뱃사공 흥겨운 그 옛 노래는 渡しの船頭の 楽しい 昔からの舟唄は 와타시노센토-노 타노시이 무카시카라노후나우타와 지금은 어데 갔소. 물새만 우는구나 今は 何処に 消えたの。 水鳥ばかりが 鳴くのね。..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私のただ一人の 恋人は 去って, 와타시노타다히토리노 코이비토와 삳테) - 이라희(イラヒ)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私のただ一人の 恋人は 去って, 와타시노타다히토리노 코이비토와 삳테) - 이라희(イラヒ) 1) 너를 보내는 들판에 君を 見送る 野原に 키미오 미오쿠루 노바라니 마른 바람이 슬프고 乾いた 風が 悲しく 카와이타 카제가 카나시쿠 내가 돌아선 하늘에 私が 背を 向けた 空に 와타시가 세오 무케타 소라니 살빛 낮달이 슬퍼라 肌色の 昼つきが 悲しいわ。 하다이로노 히루쯔키가 카나시이와 오래도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 長い間 忘れた 涙が 沸き、 나가이아이다 와스레타 나미다가 와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背中が 曲がるような 人生の重みよ。 세나카가 마가루요-나 진세이노오모미요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 行け! 恋人よ。 歳月に 連れて 유케 코이비토요 사이게쯔니 쯔레테 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 길..

그리움만 쌓이네(恋しさばかり 募るわ, 코이시사바카리 쯔노루와) - 강지민(カンジミン)

그리움만 쌓이네(恋しさばかり 募るわ, 코이시사바카리 쯔노루와) - 강지민(カンジミン)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優しかった 人よ。 私を 忘れたの。 もう 私を 忘れてしまったの。 야사시칻타 히토요 와타시오 와스레타노 모- 와타시오 와스레테시맏타노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恋しさだけを 残して 私を 忘れたの。 もう 私を 忘れてしまったの。 코이시사다케오 노코시테 와타시오 와스레타노 모- 와타시오 와스레테시맏타노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あなたは 今 誰を 愛しているの。 硬い 約束は 変わってしまったの。 아나타와 이마 다레오 아이시테이루노 카타이 야쿠소쿠와 카왇테시맏타노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昔は 私..

인연(縁, 에니시) - 이선희(イソンヒ)

인연(縁, 에니시) - 이선희(イソンヒ) 1) 약속해요 私 約束するわ。 와타시 야쿠소쿠스루와 이 순간이 다 지나고 この瞬間が 皆 過ぎて 코노슝캉가 민나 스기테 다시 보게 되는 그날 また 逢うように なる その日 마타 아우요-니 나루 소노히 모든 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 すべてを 捨てて あなたのそばに 立ち、 스베테오 스테테 아나타노소바니 타치 남은 길을 가리란 걸. 残る 道を 行こうと 言う ことを。 노코루 미치오 유코-토 이우 코토오 인연이라고 하죠 縁だと 言うでしょう。 에니시다토 이우데쇼- 거부할 수가 없죠 拒む ことが 出来ないでしょう。 코바무 코토가 데키나이데쇼-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私の人生に こんなに 美しい 日が 와타시노진세이니 콘나니 우쯔쿠시이 히가 또다시 올 수 있을까요 また おとずれて ..

안개(霧, 키리) - 김수희(キムスヒ)

안개(霧, 키리) - 김수희(キムスヒ) 안개처럼 희미한 멈춰진 세월에 霧のように かすかな 止まられた 歳月に 키리노요-니 카스카나 토마라레타 사이게쯔니 길을 잃은 사랑이 갈 곳은 어딘가 道に 迷った 愛の 行く先は 何処なの。 미치니 마욛타 아이노 유쿠사키와 도코나노 * 때로는 외로웠고 때로는 가슴 아파도 時には 寂しくて 時には 胸が 痛んでも 토키니와 사비시쿠테 토키니와 무네가 이탄데모 사랑하고 용서하면 나 여기에 살리라 愛して 許したら 私は ここに 生きてゆくわ。 아이시테 유루시타라 와타시와 코코니 이키테유쿠와 햇살 같은 마음이 안개를 거두니 日差しのような 心が 霧を 晴らして 히자시노요-나 코코로가 키리오 하라시테 저 안개 속에서 진실을 알리라 あの霧の中で 真実が 分かるようになるわ。 아노키리노나카데 신지쯔가 ..

잊혀진 계절(忘れられた季節, 와스레라레타 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잊혀진 계절(忘れられた 季節, 와스레라레타 키세쯔)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우우우.... 우우우.... ウウウ.... ウウウ....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今も 覚えています。 十月の 最後の夜を。 이마모 오보에테이마스 쥬-가쯔노 사이고노요루오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意味の分からない 言葉ばかりを 残した まま 私たちは 別れたよ。 이미노와카라나이 코토바바카리오 노코시타 마마 와타시타치와 와카레타요 *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あの日の 淋しかった 表情が 君の真実ですか。 아노히노 사비시칻타 효-죠-가 키미노신지쯔데스카 한마디 변명도 못 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一言の言い訳も 出来ずに 忘れなければ ならないのか。 히토코토노이이와케모 데키즈니 와스레나케레바 ..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보슬비 오는 거리(小雨が降る街, 코사메가후루마치) - 문주란(ムンジュラン) 1) 보슬비 오는 거리에 추억이 젖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思い出に ふけ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오모이데니 후케테 상처 난 내 사랑은 눈물뿐인데 傷ついた 私の愛は 涙だけなのに。 키즈쯔이타 와타시노아이와 나미다다케나노니 아~ 타버린 연기처럼 자취 없이 떠나 버린 あ~ 燃えた 煙のように 跡なく 去ってしまった 아~ 모에타 케무리노요-니 아토나쿠 삳테시맏타 그 사람 마음은 돌아올 기약 없네 あの人の心は 戻る あても ないわ。 아노히토노코코로와 모도루 아테모 나이와 2) 보슬비 오는 거리에 밤마저 잠이 들어 小雨が 降る 街に 夜さえ 眠って 코사메가 후루 마치니 요루사에 네묻테 병들은 내 사랑은 한숨뿐인데 病んだ 私の愛は ため息だけなのに。 ..

목포의 눈물(モッポの涙, 몹포노나미다)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목포의 눈물(モッポの涙, 몹포노나미다)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1)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船頭の舟歌が かすかに 聞こえたら 센토-노후나우타가 카스카니 키코에타라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サムハッドの波が 深く 染み込むわ。 사무핟도노나미가 후카쿠 시미코무와 부두의 새악시 아롱 젖은 옷자락 波止場の新妻 もすそを 濡らして 하토바노니이즈마 모스소오 누라시테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別れの涙のか。 モッポの悲しみ。 와카레노나미다노카 몹포노카나시미 2) 삼백 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三百年 恨みを 抱いた ノジョクボンの麓に 삼뱌쿠넹 우라미오 다이타 노죠쿠본노후모토니 임 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恋人の名残が はっきりと 見えて。 切ない 貞操。 코이비토노나고리가 학키리토 미에테 세쯔나이 테이소- 유달산 바..

그리움만 쌓이네(恋しさばかり 募るわ, 코이시사바카리 쯔노루와) - 이라희(イラヒ)

그리움만 쌓이네(恋しさばかり 募るわ, 코이시사바카리 쯔노루와) - 이라희 (イラヒ) 다정했던 사람이여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優しかった 人よ。 私を 忘れたの。 もう 私を 忘れてしまったの。 야사시칻타 히토요 와타시오 와스레타노 모- 와타시오 와스레테시맏타노 그리움만 남겨놓고 나를 잊었나. 벌써 나를 잊어버렸나 恋しさだけを 残して 私を 忘れたの。もう 私を 忘れてしまったの。 코이시사다케오 노코시테 와타시오 와스레타노 모- 와타시오 와스레테시맏타노 그대 지금 그 누구를 사랑하는가. 굳은 약속 변해 버렸나 あなたは 今 誰を 愛しているの。硬い 約束は 変わってしまったの。 아나타와 이마 다레오 아이시테이루노 카타이 야쿠소쿠와 카왇테시맏타노 예전에는 우린 서로 사랑했는데 이젠 맘이 변해 버렸나 昔は 私たちお..

동백 아가씨(椿娘, 쯔바키무스메) - 이라희(イラヒ)

동백 아가씨(椿娘, 쯔바키무스메) - 이라희(イラヒ) 1)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数えられないほど 多くの夜を 카조에라레나이호도 오오쿠노요루오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この胸を 切り取る 痛みを 抑えなくて 코노무네오 키리토루 이타미오 오사에나쿠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 아가씨 いくら 泣いたのかしら。 椿娘よ。 이쿠라 나이타노카시라 쯔바키무스메요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恋しさに 疲れて 泣いて 疲れて 코이시사니 쯔카레테 나이테 쯔카레테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花びらは 赤く 痣になったわ。 하나비라와 아카쿠 아자니 낟타와 2)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 할 椿花びらに 刻まれた 事情、 言い知れぬ 쯔바키하나비라니 키자마레타 지죠- 이이시레누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あの事情を 胸に 抱いて ..

님은 먼 곳에(あの人は 遠い ところへ, 아노히토와 토-이 토코로에) - 이라희(イラヒ)

님은 먼 곳에(あの人は 遠い ところへ, 아노히토와 토-이 토코로에) - 이라희(イラヒ)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愛していると 言えば よかったのに。 아이시테이루토 이에바 요칻타노니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あの人が いなければ 生きていけないと 言う ものを。 아노히토가 이나케레바 이키테이케나이토 이우 모노오 *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愛していると 言えば よかったのに。 아이시테이루토 이에바 요칻타노니 망설이다가 가버린 사람 躊躇ううちに 行ってしまった 人。 타메라우우치니 읻테시맏타 히토 마음 주고 눈물 주고 心も 涙も 코코로모 나미다모 꿈도 주고 멀어져 갔네 夢も ささげたのに 遠ざかって行ったわ。 유메모 사사게타노니 토-자칻테읻타와 님은 먼 곳에 영원히 먼 곳에 あの人は 遠い ところへ、永遠に 遠い ところ..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섬마을 선생님(島村の男, 시마무라노히토) - 김연자(キム・ヨンジャ) 1)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ハマナスが 咲いて また 散る 島の村に 하마나스가 사이테 마타 치루 시마노무라니 철새 따라 찾아온 총각 선생님 渡り鳥と ともに 単身赴任した あの男(ひと)。 와타리도리토 토모니 탕싱후닌시타 아노히토 열아홉 살 섬 색시가 순정을 바쳐 島の十九の娘が 純情で 捧げ 시마노쥬-큐-노무스메가 쥰죠-데 사사게 사랑한 그 이름은 총각 선생님 愛した あの名前は チョンガー先生。 아이시타 아노나마에와 춍가-센세이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ソウルには 行かないで。 소우루니와 유카나이데 가지를 마오 行かないでください。 유카나이데쿠다사이 2) 구름도 쫓겨가는 섬마을에 雲も 追われる 島の村に 쿠모모 오와레루 시마노무라니 무엇하러 왔는가. 총..

안개 낀 장충단 공원(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 강지민(カンジミン)

안개 낀 장충단 공원(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 강지민(カンジミン) 1)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霧のかかった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誰を 探して来たのか。 키리노카칻타 챤츈당코-엥 다레오 사가시테키타노카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落葉松 枯れ木を 黙って ぎゅっと 抱きしめて 泣いてばかりいるのか。 카라마쯔 카레키오 다맏테 귣토 다키시메테 나이테바카리이루노카 지난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昔 この所に 刻んだ あの名前、 はっきり 残っていた この字。 무카시 코노토코로니 키잔다 아노나마에 학키리 노콛테이타 코노지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서는 장충단 공원 もう一度 撫でながら 出てゆく チャンチュンダン公園。 모-이치도 나데나가라 ..